지난해 경기도 연천군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였는데 딱 일년만인 현재 강원도 화전군의 돼지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을해 사육돼지를 모두 살처분하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정부가 살처분 농가에 다시 돼지를 들일 수 있게 한 지 한달만에 다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면서, 방역 당국에서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에따라 농림축산식품부 신하 ASF중앙사고수습본수에서는 9일 화천상서면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수본은 지난 8일 철원 소재 도축장 예찰 도중 화천에서 출하한 돼지 8마리 중 3마리가 폐사한 것을 확인하였는데요. 폐사한 돼지에서 채취를 한 시료를 분석한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오전 5시 ASF확진 판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에 중수본은 즉시 48시간동안 경기강원지역의 양돈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출입차량 등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고, 발생 농장의 돼지 940마리와 인근 10km내 양돈농장 2곳의 1525마리는 모두 살처분 하기로 결정을 내린것입니다.
사실 이전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는 발생한 지역이 몇군데가 있는데요. 이는 독일에서 수입해 들어온 돼지고기아 돼지 생산물에 의해 국내 돼지들에게 옮겨진 것으로도 예측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따라 지난 9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독일산 돼지고기와 돼지생산물 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었는데요.
당시의 조치는 독일 동부 브란덴부르크주에서 발견된 돼지열병에 대한 의심으로 야생 멧돼지에 대한 독일 국가 표준실험실의 검사결과의 최종 확진 판정이 내려진 데 따른것입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독일의 아프리카돼지 열병은 인접국인 폴란드에서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있어보이는데요, 지난 1월 폴란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독일 국경에서 10km 떨어진 곳에 발견되어진 적이 있습니다.
조사결과 이번에 발생한 농장은 ASF 감염 야생멧돼지가 발생한 지점으로부터 불과 250m 정도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공간이라고 알려졌는데요. 중수본은 해당 농장의 돼지,분뇨,차량 이동을 제한하고 농장초소를 운영하는 등 집중관리를 했는데도 발생을 막지 못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사실 이에따른 농장 주인들의 재산피해는 이루 말할수가 없을정도 일텐데요. 안그래도 코로나19로 인해 힘든시기인데 아프리카돼지열병까지 발생을 하면서 이에따른 많은 국민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는 못습이 종종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그 관련주 또한 요동을 치기 시작했는데요.
해당주들은 '우진비앤지' '코미팜 '제일바이오' '대성미생물'등이 있습니다. 우진비앤지는 동물약품 기업들과 원료 및 기술 공급계약을 맺고 국내시장에 공급을 하고 있는 회사이고, 코미팜은 동물용 백신과 소독제, 각종 예방약인 백신제, 주사제, 영양제 등 동물용 의약품 전문제조업체입니다. 제일바이오는 동물의약품 전문 생산업체로 발효를 기반으로하는 동물의약품을 연구및 판매하는 회사이고 대성 미생물 또한 동물용 의약품 전문 제조업체로 항생제와 향균제 등 의약품을 생산합니다.
이처럼 동물 의약품에 관한 회사들의 주가가 변동이 심했는데요 때문에 한동안 돼지열병관련주의 가격의 변동이 심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