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예

'내가 널 사왔어!' 맨날 손가락질 하며 우즈벡 아내 한 말을 들은 오은영의 일침

by sajupal 2022. 10. 4.

10월 3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서 듣고도 믿기 힘든 한 남성의 발언이 화제이다. 

 

국제 결혼업체를 통해 만나 이틀 만에 결혼했다는 이부부는 한국인 남편과 우즈베키스탄의 아내가 출연했는데 만 19세에 혼인한 아내는 고향에서 힘들게 살았으며 중학교 졸업후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한국와서 잘 살수 있다는 말에한국으로 왔다고 한다. 

 

남편은 "한국 여자랑 거의 7-8년 만났다. 결혼할 생각도 있었다. 잘 안됐다. 그냥 막무가내로 결혼이 목표였다. 나이가 됐으니까 결혼해야 된다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내의 폭로가 이어졌다.  남편의 무시와 폭언에 시달리고 있다며 오은영 박사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현재 무직 상태인 남편은 실컷 자다 일어나서는 아내가 만든 아침밥이 맛이 없다, 이따위로 음식을 만들었냐는 타박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심지어 자기 신세가 이렇게 된 건 모두 아내 탓이라고 비아냥거리기까지 했고, 이어 아이들과 좀 놀아달라는 아내의 요청에 욕설을 쏟아내며 심지어 손가락 욕까지 남발했다. 이들의 지켜보던 오박사와 MC들을 경악하게 했다.

심지어는 "(남편이) 널 사 왔다 이런 식으로 말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남편은 "장난식으로 한 말이다"고 수습했다.

 

오은영 박사는 "국제결혼을 차선책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래서 사회적 문제가 되기도 한다. 비싼 돈 들여서 결혼한 건데 왜 마음대로 못 하냐 이런 식으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