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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임신율이 증가했다고? 코로나로 인해 변하는 세계 상황

by sajupal 2020. 12. 21.

2020년을 통째로 삼켜버린 코로나19는 중국 우한으로부터 시작해 전 세계적으로 큰 재앙을 불러온 사건입니다. 현재 확진 환자만 전 세계에 7천만 명이 넘을 정도로 우리 인간에게는 위험하고 안 좋은 사건이었지만 반대로 코로나로 인해 순기능을 보고 있는 부분도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맑아진 하늘

2020년 한 해 동안 하늘을 보면 맑은 것을 확인할 수가 있는데요. 그 이유가 공장 가동이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작년과 비교했을 때 작년 뉴스를 검색만 해봐도 미세먼지로 인해 엄청난 피해를 입었던 것을 알 수가 있었는데요. 중국의 공장뿐만 아니라 유럽 등의 전 세계적으로 나오는 매연이 줄어들면서 줄어들었다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도에서는 30년 만에 히말라야산맥이 보인다고 할 정도로 맑아졌다고 하는데요. 지금까지 지구에서는 대기 오염으로만 연간 700만 명이 조기사망하는 것으로 보고 있지만 미국의 한 박사는 코로나로 인해 중국에서만 호흡기 사망자가 만여 명으로 감소하였으며 이는 중국 내의 코로나 사망자보다 오히려 많은 숫자라고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항공기 운항의 중단으로 온실가스가 5%나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연적으로 본다면 지구의 온난화가 코로나로 인해 회복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동물에게는 평화가..

그 사례로 동물들 또한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하는데요. 항상 인간의 지배 속에 살아온 동물들이 폐쇄된 동물원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 홍콩에서 자이언트 판다가 짝짓기를 10년 만에 성공했다고 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브라질에서는 해변을 폐쇄하니 멸종 위기의 거북이 97마리가 부화하고, 멕시코의 아카풀코 해안에서는 빛나는 플랑크톤이 돌아오며 세계 각국의 강이나 바다 등이 깨끗해지는 놀라운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계속되는 인간의 위협

하지만 반면에 그렇지 못한 사례도 있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해 발길이 끊긴 독일의 한 동물원에서는 운영비 절감의 목적으로 동물들의 사료를 살 돈이 부족해 지자 '동물들이 굶어 죽는 모습은 차마 못 보겠다'라며 순차대로 안락사를 시키겠다는 안락사 순서를 공개하기도 해 화재가 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일본의 한 버려진 수족관에서는 돌고래가 혼자 죽게 방치한 사건도 있었는데요. 지난 2011년 일본의 대지진 이후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사람들이 떠나면서 발길이 끊겼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 2018년 1월 폐쇄를 한 이 수족관은 개인 사유라는 이유로 구조가 될 수가 없었고, 많은 사람들의 항의가 이어져 한 단체가 돌고래를 사서 구조하려는 계획을 세웠지만 결국 폐사한 채 발견된 사건도 있었습니다. 

의외로 다양한 이점이 많은데

더 나아가서 내전 중인 예멘은 지난 4월 휴전을 했었는데요 하지만 6주 만에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를 폭격하며 다시 전쟁이 재개되었고, 전 세계적으로는 살인이나 강도 등의 범죄율이 크게 낮아졌다고 전해집니다. 

그 예로 '엘살바도르'는 하루 최고 600건의 살인사건이 있었지만 현재는 하루 두 건 정도로 줄었다고 전해지는데요. 또한 페루도 범죄율이 작년 대비 84%가 줄었으며, 남아공은 강간 사건도 대폭 감소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람들이 밖으로 잘나가지 않고 위생수칙을 지키다 보니까 다른 전염병에도 잘 걸리지 않았고, 독감 같은 다른 질병들은 크게 줄었다고 하는데요. 재미있는 사례로 일본에서는 휴교와 자가격리 장기화로 10대들의 임신 문의가 많이 늘었다고 전해져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2020년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직업을 잃고 가족을 잃은 안타까운 사건들이 많았습니다. 내년에는 더 이상 이러한 일들이 그만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