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연봉이 18억이라고? 직장인 연봉의 47배라는 이들의 정체

요즘 시대에는 SNS가 많이 발달함에 따라 이모티콘의 사용빈도가 높아졌는데요. 사람들은 날이 갈수록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자신들의 취향에 맞는 이모티콘을 선호하게 됩니다. 초기에 SNS에 많이 활성화되지 않았을 때에는 간단한 알파벳이나 숫자들의 조합으로 만들었지만 요즘에는 다양한 모양과 캐릭터로 이모티콘 전문 작가들이 있을 정도인데요.

따라서 매달 수많은 새로운 이모티콘들이 출시가 되고 있지만, 그 사이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란 쉬운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 사이에서도 성공한 사례의 인기 상품 작가들은 평균 수익이 무려  18억에 다다른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구조로 이런 수익을 내고 얼마나 벌고 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옴팡이, 임티도 작가도 귀요미

'애소'라는 예명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가 있는데요. 본명은 '정다슬'작가로 2017년 '옴팡이'를 출시한 뒤로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아오고 있습니다.

 

옴팡이는 소심하면서 내성적인 스타일로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데요. 2018년에는 이모티콘 판매율 1위를 달성하였고 이후에 새로운 시리즈를 출시할 때마다 판매 순위 1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애소님은 카톡 이모티콘뿐만이 아니라 인형, 가방, 케이스 등등의 각종 상품의 캐릭터 상품으로도 많은 인 기를 끌었는데요. 이 또한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살 정도라고 하니 이모티콘 수익 이외에도 엄청난 판매 수익이 예상됩니다. 

네모타로, 한국인이 아닌 일본인?

카카오톡에서 오버액션 토끼로 유명한 이모티콘의 작가가 한국인이 아닌 일본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일본의 회사 'DK사'에서 그는 자신이 직접 한국어를 공부해 이모티콘에 넣었다고 하는데요. 토끼들은 출시가 되자마자 한국인들의 마음을 빼앗아 버렸다고 합니다. 

현재 그는 다른 동물들을 이용한 이모티콘도 제작하고 있으며 현재는 30개가 넘는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합니다. 그의 매출은 2년 전에 이미 10억을 넘겼으며, 현대백화점에서 열렸던 팝업스토어에서도 한 달 만에 10억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네모타로 작가는 연간 35억 정도의 수익을 내고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이모티콘으로 인생을 바꾼 동화책 작가

'여보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작가 임선경씨는 원래 '동화책 작가'였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31개의 이모티콘을 제작해 2018년 이미 연 매출 3억을 달성하였으며, 현재는 대기업 간부 수준의 연봉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국내 10대 기업의 임원들이 한해 5억 정도의 연봉을 받는다는 자료를 보면 수익이 대단한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과거 임선경 씨는 치킨, 음료수를 포함한 만 원짜리 피자만 먹었지만 요즘에는 3만 원짜리 프리미엄 피자를 시킬 수 있게 되었다고 자랑한 적도 있을 만큼 과거에 비해 발전한 삶을 보여주었는데요. 현재는 '읽으면 진짜 이모티콘으로 돈 버는 책'을 출판해  판매 수익을 거두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 수익은 더욱더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녀의 아들도 그녀를 따라 이모티콘 시장에 도전을 하였다고 하는데요. 그녀의 아들은 마치 낙서를 한듯한 그림체로 무심한듯한 매력으로 그만의 개성을 드러내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를 통해 그녀의 아들이 용돈과 학비까지 해결했다고 합니다.

이모티콘 시장 경력자 임봉

이모티콘 시장이 처음 형성되었을 당시부터 활동 중인 '임봉'씨는 낙서를 하다 보니까 괜찮아 보여 '덩어리 반죽씨'라는 이모티콘으로 응모를 했다던 그녀는 이후에 '바나나 떨이 이천 원'과 '조금 지친 토끼'등 다수의 작품을 보유한 작가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귀엽고 웃기고 가끔은 조금 어설퍼 보이는 그녀의 이모티콘은 그녀에게 연 1억 상당의 수익을 가져다주고 있다고 합니다.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누구나 도전의 시장이 될 수가 있고 한 번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성공하게 된다면 억대 연봉을 달성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시장이므로 요즘엔 이모티콘 제작 학원까지 생긴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이모티콘이 출시되어 조금 더 SNS 생활이  즐겁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