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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평균 연봉이 1억이 넘는다고? 대학생 선호도 1위 회사의 실체

by sajupal 2021.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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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경제가 어려워지고 점점 취업의 문이 닫히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취업의 경쟁은 더욱더 치열해 질수밖에 없는데요. 그와 동시에 무조건 높은 연봉만 따졌던 예전과는 다른게 복지와 워라벨 등을 따지면서 선호하는 기업들이 정해진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많은 회사들 중에서 최근 3년간 취업 선호도 1위를 하고 있는 회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학생 선호도 1위 기업

출처 : 동아일보

한 취업사이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대학생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회사로 '카카오'가 뽑혔는데요. 이는 우리나라 최고의 기업이라고 불릴만한 '삼성'보다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그중 가장 많이 차지했던 요인이 바로 '기업의 이미지'였는데요.

기존의 전통적인 제조업보다 정부의 지원과 미래 전망에 있어 문화와 창의적인 역량 발휘의 기회가 높은 기업이라는 면에서 선호도가 높다고 보인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복지제도, 연봉, 비전 가능성 등등이 있는데요. 한번 알아볼까요?

회사의 비전과 미래

요즘은 평생 한 작업을 가지며 살아가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누구나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싶어 합니다. 때문에 대학생들은 카카오의 이런 비전과 성장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카카오톡을 시작으로 카카오페이, 카카오택시, 카카오뱅크 등의 다양한 분야로 성공을 계속해서 이루고 있는 카카오는 앞으로도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카카오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의 만족도는 그리 높지가 않았는데요. 회사 내에서 수평적인 의사소통을 위해 영어로 이름을 사용하지만 결국에는 꼰대들이 이를 다 망쳐 놓는다는 이야기였는데요. '잦은 회사의 방향성 변화로 일이 산으로 가는 경향이 있다','정치, 낙하산 입사, 충돌하는 문화..'라는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1억의 연봉이 진짜인가요?

한때 카카오의 평균 연봉이 1억 3000만 원이 넘는다는 소문이 자자해 대학생들 사이에서 많은 기대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웬만한 대기업 보다 높은 수준의 연봉이었고 여기에 인센티브 제도를 운용하고 있어 많은 돈을 벌 수도 있다는 기대가 높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알고 보니 1억이 넘는 액수는 일부 고액의 직책과 임원들의 연봉이 반영된 결과라고 하는데요. 또한 카카오의 임금 구조는 국내 다른 기업들과는 다르게 주식, 배당금, 성과금 등의 변동 급여의 비중이 높아 일시적으로 높게 측정된 것이라고 밝혀졌습니다.

실제 일반 사원의 평균 연봉은 6000~7000만원 정도이며 신입사원의 연봉은 5000만원 정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연봉의 인상 정도나 인센티브 액수는 경쟁사의 반 토막 정도라고 알려졌습니다.

복지와 이미지

카카오의 사내 복지는 꾀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는데요. 회사 내에 헬스장이나 안마의자 심지어는 마사지 숍까지 있어 정말 복지에서는 하나도 모자람이 없다고 하지만 이 또한 회사 내의 직원들은 '다 부질없다'라며 그다지 큰 효율성이 없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오히려 복지를 늘리기보단 월급을 올려달라는 의견이 많았는데요. 하지만 출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탄력 근무제와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연차에는 긍정적인 평가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카카오 하면 떠오르는 젊음의 이미지가 있는데요. '이모티콘'의 귀여움부터 시작해서 카카오뱅크 카드는 기존의 금융업계에서는 나오기가 힘든 발상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트렌드를 선두주자에 위치한 채 회사를 운영해 오고 있는데요.

때문에 카카오의 브랜드 이미지만큼은 부정할 수 있는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문화를 대표하는 기업이지만 수평적이지 않는 직장 생활에 대해서는 많은 비판이 있었는데요. '꼰대가 많다'라는 의견이 많았고, 사회 초년생보다는 경력 있는 개발자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곳이라고 밝혔습니다.

카카오란 기업은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초고속으로 성장하며 현재는 문화 과도기를 겪고 있다고 많은 현직자들이 평가했는데요. 이처럼 외부인과 현직자의 평가는 다를 수밖에 없으므로 회사를 선택할 때 좀 더 신중하고 자신에게 맞는 기업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고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