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한국 택시가 저렴한 거라고?' 외국인들이 한국 택시를 타면 놀란다는 이유

by sajupal 2021. 1. 27.

우리나라에는 전국 어디서든 대부분의 지역에서 돈만 있다면 원하는 곳까지 편하게 데려다주는 택시가 항상 대기를 하고 있는데요. 심지어 요즘에는 어플로 예약을 하기만 하면 내가 위치한 곳까지 직접 데리러 오기도 합니다. 때문에 이러한 편리한 문화가 있는 한국으로 외국인들이 오면 많은 놀라움을 느낀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외국의 택시들과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택시비가 저렴해요

가까운 일본이나 미국 또는 유럽에 여행을 가서 택시를 타보면 우리나라와는 비교되게 비싼 택시비를 볼 수가 있는데요. 반면 한국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택시비가 상승했다고 해도 상대적으로 택시요금이 저렴해 많은 사람들이 자주 이용할 만큼 대중화된 교통수단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택시비가 비싸기로 유명한 일본을 가보면 기본요금만 640엔인 우리나라 돈으로 약 7500원 정도가 하는 금액이 나간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우리나라를 여행 온 외국인들이 택시를 타면 택시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에 대해 부러움을 느낀다고 합니다.

속도가 굉장히 빨라요

한국인 하면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아마 '빠름'이라고 생각이 드실 텐데요. 택시에서도 그 빠름 문화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실제로 외국인들이 한국 택시를 타보고 택시에 대한 후기를 말하는 인터뷰에서 '위험할 정도는 아니지만 택시의 특징은 굉장히 빠르다'라는 것입니다. 

운전을 빨리해 목적지까지 속 시원하게 도착하는 것은 좋지만 대부분의 가끔은 한국 택시들이 빠름을 넘어 난폭하게 운전을 한다는 비판도 있었는데요.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이 들어 자신도 모르게 손잡이를 꽉 잡게 된다고 하네요.

나무 구슬로 만든 시트는 뭐죠?

한국 택시의 특징으로 운전석에 나무로 만들어진 구슬로 된 시트가 있는 것인데요. 더운 여름날에 많이 볼 수 있는 이 시트는 외국인들에게는 매우 신기해 보인다고 합니다.

서양의 국가에서는 보기 힘들다는데요. 이는 나무 특유의 시원함과 구슬 사이사이의 공간으로 원활한 공기 순환이 가능해 많이 사용해 오던 시트라고 합니다. 실제로 이를 사용해본 외국인들은 나무 시트가 통풍이 잘 되며 만족스럽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기사님들이 말씀이 많으세요.

한국의 택시 기사들의 특징으로는 바로 친근하게 대화를 걸어준다는 특징이 있다고 전해지는데요. 가끔 말이 많은 택시 기사를 만난다면 재미난 이야기는 인생 이야기 등을 들을 수가 있어서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부의 손님들은 말 거는 것을 귀찮아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택시 기사의 직업 특성상 하루에 많은 사람들을 손님으로 만나기 때문에 이런저런 에피소드를 많이 알고 있어 심심하지는 않지만 가끔 훈계를 늘어놓는 택시는 택시 이용 내내 불편하다는 이야기도 많이 하기도 했습니다.

그럼 다른 국가는 어떤가요?

그렇다면 다른 나라의 택시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대표적으로 우리 주변국가인 중국과 일본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중국은 모르는 사람끼리 택시 한대에 승차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가 출퇴근 시간에 승차난이 심하기 때문에 택시 기사들이 목적지 방향이 비슷하다면 좌석에 승객이 다 찰 때까지 태우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의 현지인들은 흔히 있는 일이기 때문에 신경을 크게 쓰지는 않지만 가끔 관광을 하러 온 외국인이 택시를 탔다가 다른 손님도 태워서 당황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한편 일본은 우리나라와 다른게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는 국가로 유명하죠. 거기에 다가 일본 택시의 문은 자동문이라고 하는데요. 뒷좌석 문을 승객의 편의를 위해 자동문으로 만들었다고 전해집니다. 버스처럼 운전기사가 운전석에 있는 스위치로 조작을 할 수 있게 제작되어 있으며 이를 이용해 문을 열고 닫는다고 합니다. 혹시 일본에서 택시를 탈 일이 있다면 직접 손으로 문을 열지 마시고 기다리셔야 한다는 점 기억하면 좋을 것 같네요!

이렇게 우리나라의 택시 특징과 다른 외국의 택시문화에 대해 조금 알아보았는데요. 우리나라 사람들도외국에 가면 신기한 것이 많은 만큼 외국인들도 우리나라에 오면 신기함을 느끼고 당황스러움을 많이 느끼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