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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결혼

커플끼리 갔다가 싸우고 온다는 비추천 국내여행지 TOP 5

by sajupal 2021. 5. 24.

5월은 결혼의 달이라고 부를 만큼 5월에 결혼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국내로 신혼여행을 가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실제로 국내에는 숨겨진 명소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그중에서 기대하고 갔다가 실망하고 돌아온 여행지들도 있죠. 과연 어느 곳일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열악한 강원도 삼척해수욕장

강원도 삼척은 바다가 투명하고 맑기로 유명한 곳인데요. 청정한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어 최근 신혼여행지로 급부상한 곳이라고 합니다. 특히 삼척 장호항은 스노쿨링의 성지로 액티비티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찾는 명소라고 합니다. 또한 2017년도에 개장한 삼척 해상 케이블카는 한눈에 이국적인 풍경을 둘러볼 수 있어 인기가 있다고 하죠.

하지만 깨끗한 바다와 힐링 되는 자연 풍경을 기대하고 갔다가 실망한 분들이 꽤 많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예상외로 주변 시설이 열악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백사장에 걷기가 힘들 정도로 텐트와 파라솔이 많고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화장실이 관리가 안 되어있어 실망스러웠다는 후기를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규모가 작은 담양 유럽풍 마을

남해 독일마을, 아산 지중해 마을과 더불어 담양 메타 프로방스는 국내에서 이국적인 느낌을 느낄 수 있는 이국적인 풍경의 관광지로 유명한 곳인데요. 프랑스의 도시 프로방스를  옮겨놓은 듯한 곳이죠. 유럽풍의 건물을 이 아기자기하게 모여 있어 마치 유럽의 작은 시골 마을 같은 분위기로 유명 관광지입니다. 또한  코로나 때문에 해외를 가지 못하는 신혼부부나 커플들에게 각광받는 여행지인데요.

하지만 작은 규모로 실망했다는 여행객도 적지 않게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규모가 작아 볼거리도 적고 즐길 거리가 적어 관광지 같은 느낌이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여행 중 점심 먹으러 잠깐 들릴만한 정도라고 하네요. 하지만 바로 근처에 위치한 유명한 메타세쿼이아 숲길은 일상에 지친 분들께 정말 힐링 되는 장소라고 합니다.

여름의 대구

반곡지나 83타워, 이월드 등 놀 거리와 볼거리가 많은 대구로 신혼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둘러볼 것도 많고 김광석 거리 등도 있어 낭만 여행 가기 좋은 곳이죠. 또한 치맥 축제도 있어 젊은 분에게도 인기 있는 여행지입니다.

하지만 대구에 여행을 갔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왔다는 분들도 있는데요. 바로 대구의 폭염 때문입니다. 
여름의 대구는 전국에서 유명할 정도로 아주 더운 날씨를 자랑하는데요. 덕분에 밖에서 둘러보지도 못하고 숙소나 차, 카페에서만 있었다는 후기도 있습니다. 

물가가 비싼 울릉도

국내 신혼여행으로 제주도나 부산으로 많이 가시는데요. 요즘 울릉도로 여행을 가는 분들도 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한국관광공사는 전국 '언택트 관광지 100선' 중 하나로 울릉도의 행남 산책로를 선정하였는데요. 코로나19 이후 점점 울릉도로 여행을 가는 젊은 여행객들이 점점 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울릉도 여행을 갔다가 터무니없이 비싼 바가지요금을 지불했다는 관광객의 후기가 계속 나오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홍합밥을 시켰는데 밥에 홍합 4개 정도를 잘게 썰어 넣은 메뉴가 15,000원, 회덮밥도 15,000원, 칼국수도 만원 이상이라고 하네요. 재료가 비싼 재료들도 아니라 실망감이 크다고 하는데요. 울릉도의 밥집과 택시가 특히나 물가가 비싸다고 합니다.

기대에 못 미치는 가평

여름에 꼭 가야 하는 여행지 중 하나로 꼽히는 가평인데요. 수상 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젊은 층도 많이 가는 여행지입니다. 지난해 여름휴가 겸 많은 사람들이 가평을 방문하기도 하면서 관광객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일부 수상 레저 업체의 비싼 요금과 열악한 시설 때문에 실망했다는 후기도 있습니다. 라면 한 개에 4천 원, 테이블 사용료만 1만 5천 원 등등 물가가 정말 비싸고 샤워실은 좁고 냄새가 나서 이용하기 불편했다는 평가도 많습니다.

또한 수상 레저를 즐긴 후 예약한 펜션을 방문했는데 사진과 다른 펜션의 모습에 실망했다는 분들도 많은 데요. 인터넷에서 본 깔끔하고 쾌적한 펜션과 달리 청소도 잘 안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수영장이 갖춰진 펜션을 예약을 했는데 수영장의 물과 바닥이 더러워 이용하지 않았다는 후기도 있었습니다. 성수기의 경우 1박에 평균 숙박비가 2~30만 원인데 가격에 훨씬 못 미치는 낙후된 시설이 많다는 평도 있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분들이 국내로 여행을 떠나고 있지만 기대하고 갔던 여행에서 실망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국내여행의 수요가 점점 늘어나는 요즘 관광지들이 좀 더 개선된다면 더욱더 유명한 명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