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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의사는 명함도 못내밀어요' 대한민국 0.1%라는 직업의 정체

by sajupal 2021. 10. 30.

국내 통계청의 한 조사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직장인 중 약 40%만이 자신의 근로 환경이나 직업에 대해 만족한다고 했는데요. 이에 반해 불만족을 표한 사람은 13% 정도로 통계 되었다고 합니다. 개개인마다 직업의 만족도를 따지는 기준은 다르겠지만 그중에서는 '연봉', '복지', '안정성'등이 있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이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 바로 '연봉'이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돈을 많이 번다고 소문난 의사보다 많이 버는 직업이 있다고 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직업이길래 그러는 것일까요?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회의원보다 많이 번다는 직업의 정체

2018년에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한 보고서에 따르면 600여 개의 직업을 가지고 있는 약 1만 9천 명의 사람에게 조사를 한 결과 한국에서 연봉이 가장 높은 직업으로는 고위직 임원이라는 결과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해당 조사에서 고위직 임원은 2018년 한 해에서만 평균 연봉이 약 1억 5300만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하는데요. 그 뒤로 2위는 국회의원, 3위는 외과 의사로 통계 되었다고 합니다. 

대기업의 고위 임원은 일반 고위 임원보다 훨씬 많은 연봉을 받는다고 알려지고 있는데요. 2018년 발표된 사업보고서의 국내 10대 그룹 주요 계열사를 포함한 18곳에서는 전무가 평균 5억 6천만 원, 부사장 9억 1900만 원, 사장급 이상의 대표이사는 19억 1300만 원으로 조사 되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10개 그룹 주요 계열사의 상무급 임원들은 성과급을 포함해 2~3억 원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기업인 만큼 따라오는 복지

대기업의 고위직은 퇴직금까지 연봉에 합산을 한다면 더욱더 높은 연봉으로 계산이 된다고 하는데요. 부사장 직급에서 물러난 고위 임원들은 평균적인 퇴직금이 약 16억 3800만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퇴직금 사정의 기본이 되는 금액은 약 4억~6억으로 기업별로 편차가 크지 않다고 하죠. 그중에서 임원 재임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다고 알려진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24억 원, 18억 7천만 원으로 상대적으로 많은 퇴직금을 받는다고 알려지고 있다고 합니다. 

고위 임원은 급여 외에도 차량 지원이나 품위유지비와 같은 복지 면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가 있다고 하는데요. 대기업의 경우 임원에게 준대형급의 세단을 제공할 뿐만이 아니라 운전기사도 배정을 해준다고 하죠. 그뿐만 아니라 해외 출장 시에는 비즈니스 항공권을 이용할 수 있으며 골프 회원권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건강검진 혜택도 주어지는데 임원 당사자 뿐만이 아니라 배우자도 포함해 MRI 촬영을 무료로 진행해 준다고 합니다. 

초임 연봉만 1억 4,000만 원

대기업 임원 다음으로 고액 연봉 2위를 차지한 직업은 무엇일까요? 바로 국회의원인데요. 국회의원은 반면 초임 연봉이 높은 직업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하죠.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국회의원의 초입 연봉은 1억 4052만 원으로 같은 시기 전체 임금근로자 1644만 명의 평균 연봉인 약 3600만 원에 비해서는 약 4배에 달하는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거기다 국회의원 역시 공무원이므로 공무원이 받는 직급보조비 등의 연봉 외 급여까지 포함하면 국회의원은 차관급 수준의 보수를 받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국회의원은 수당, 상여금, 경비로까지 구성된 기본 지급액 뿐만이 아니라 특정 자격에게 주어지는 가족 수당과 자녀학비보조 수당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는데요. 연봉 중 30%에 달하는 입법 활동비와 특별활동비는 소득세를 내지 않는 비과세 혜택도 주어진다고 하죠.

의외로 고소득 군에 들지 못한 직업

출처: 조선일보

그렇다면 의외로 고소득 군에 들지 못했던 직업은 무엇이 있을까요? 흔히 돈을 잘 번다고 알려진 의사는 기업 고위 임원과 국회의원 다음으로 차지했으며 그중에서도 '외과의사'가 1억 2300만 원 대로 고액 연봉 3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또한 같은 의료계 종사자로 피부과 의사가 1억 1317만 원, 내과 의사는 1억 1007만 원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출처: 빈센조

반면에 고소득 직업군 상위 30위안에도 포함되지 못한 '변호사'는 평균 연봉이 8850만 원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합니다. 판사는 약 9500만 원 정도이며 법 관련 종사자들은 의료계 종사자들보다 비교적 낮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하죠. 

이외에도 평균 소득이 낮은 직업군은 시인, 소설가 등으로 대부분 프리랜서로 활동하기 때문에 수입이 들쑥날쑥하며 수치상 잡히지 않은 금액도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시인은 1209만 원, 소설가는 1280만 원으로 평균적 낮은 소득을 보였다고 하죠. 이렇듯 세상에는 다양한 직업도 있고 그중에서는 수입 차이가 극명하게 나는 직업도 있지만 이 수치는 평균일 뿐 수입은 각자 능력에 따라서 천차만별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