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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세균 번식하기 딱 좋은 환경" 욕실에 절대 놔두면 안되는 물건 6가지

by sajupal 2022. 5. 16.

샤워를 하거나 손을 씻기 위해 하루에도 욕실을 여러번 왔다갔다 하실텐데요. 하지만 절대 욕실에 놔두면 안되는 물건이 있다고 합니다.

 

어떤 물건들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면도기

면도기를 화장실에 두면 각종 세균에 오염되기 쉽고 습도가 높기 때문에 면도날이 녹슬기 쉽습니다. 젖은 면도기 날에는 박테리아가 증식할 수 있고, 이를 그대로 사용하면 세균이 피부를 자극해 피부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면도기를 되도록이면 건조한 곳에 보관하고, 굳이 욕실 안에 보관하겠다면 물이 묻지 않을 건조한 곳으로 옮겨 두거나 면도날 캡을 씌워 선반 등에 놓는게 좋습니다.

 

2. 칫솔

칫솔이 욕실에 보관하면 안된다는 것에 의아 하실텐데요. 대부분 칫솔을 욕실에 보관하시지만 욕실은 습기가 많고 통풍이 잘 되지 않아 칫솔모가 빨리 닳고 세균이 번식하기 좋습니다.

 

특히 여러 사람과 화장실을 같이 사용한다면 더욱 안좋은데요. 화장실은 습한 공간이기 때문에 아무리 잘 보관한다고 해도 세균이 잘 번식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칫솔을 건조한 장소에 보관하는 것을 권합니다. 통풍이 잘되고 햇빛이 충분히 는 창가 쪽에 칫솔을 두면 건조 효과와 자외선 소독 효과를 함께 얻을 수 있습니다.

 

3. 화장품

씻고나서 바로 바를 수 있도록 스킨과 로션 같은 기초 제품을 욕실에 비치 해놓으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대체로 화장품은 빛과 열에 민감하기 때문에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품은 습기에도 약하기 때문에 욕실에서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고, 사용 후에는 반드시 뚜껑을 닫아 공기 중의 습기가 내부로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만약 욕실에 화장품을 두면 화장품의 유효기간이 되기도 전에 변질될 수 있기 때문에 욕실에는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약

서양 영화를 보면 화장실에서 약을 먹는 장면이 종종 나오곤 하는데, 사실 이는 서양이 건실 욕실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한국에서는 습하고 더운 화장실에 약을 두면 약성분의 가수분해가 촉진되어 약효가 더 빨리 줄어들게 되는데요.

 

따라서 약을 보관하는 장소는 고온이나 습기로부터 약을 보호할 수 있는 부엌 찬장의 높은 곳이나 옷장이 좋습니다. 

 

5. 향수

외출 시 욕실에서 옷 매무새를 살펴본 뒤 향수를 뿌리려고 욕실 선반위에 향수를 두고 쓰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향수는 온도와 습도에 약하기 때문에 향이 금방 날아가거나 변색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향수는 서랍이나 어두운 곳에 보관하며, 15℃의 온도 정도의 공간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악세사리

손을 씻거나 샤워를 할때 반지, 귀걸이 등을 무심코 욕실 선반위에 빼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욕실에 두게 되면 욕실의 수분으로 인해 보석의 산화과정을 촉진시켜 광택이 흐려지거나 변색이 될 우려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