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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새끼 고양이 처참히 죽인뒤 노끈으로 매달아 놓은...

by sajupal 2022. 6. 26.

경북 포항에서 새끼고양이가 얼굴이 피투성이 된 채 살해당한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경찰은 사건 장소 인근 차량 블랙박스를 통해 가해자로 추정되는 젊은 남성을 확인하고 수사에 나섰다고 합니다. 
26일 동물권행동 카라와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시30분쯤 포항 시내 초등학교 인근 골목에서 4~5개월 된 새끼고양이가 얼굴이 피투성이가 된 채로 노끈에 매달려 발견되었으며, 고양이는 이미 죽은 상태라고 하네요...
고양이 사체가 발견된 현장에는 고양이 급식소 그릇과 사료들이 내동댕이쳐 있었다고 하죠. 
범행 장소 인근에는 포항시를 사칭한 '야생 고양이 불법 먹이투기 행위금지'라는 내용의 문구가 적혀있는 종이가 벽에 붙어 있었다다고 하는데요. 

이에 해당 단체는 “길고양이 먹이 주기는 불법 행위가 아니지만, 생명을 살해한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현행법 위반이자 명백한 처벌 대상”이라면서 “초등학생들까지 현장을 목격하게 된 학대 사건에 엄벌이 내려지지 않는다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학대와 폭력은 해서 안 되는 행위이고 법에 따라 심판받는다는 사회 정의를 알려줄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반드시 이번 사건 용의자가 검거돼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탄원 서명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고 하네요. 

고양이와 관련해 이런 끔찍한 일들이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는데요. 하루빨리 동물들의 위협을 가하는 원인을 해결하고 평화로운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