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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5천만원 올랐다' 부동산 침체기도 역행한다는 우영우의 땅값 올리기

by sajupal 2022. 8. 9.

최근 유행하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현재 전국적으로 엄청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드라마에서 우영우는 '볼때마다 생각하는 거지만 이 팽나무 정말 멋있습니다'라는 멘트 하나로 한 지역의 땅값이 올랐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가요?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500살된 팽나무

화제가 되고 있는 팽나무 지역은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북부리 동부마을'에 있는 팽나무 입니다. 

팽나무는 우리나라 중남부 지방에 주로 사는 장수목으로, 전국에 고르게 분포해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나 팽나무는 각 마을의 대표적인 당산나무 중 하나라고 하죠. 드라마 내에서는 마을을 관통하는 도로 개발로 사라질 뻔한 팽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면서 분열 위기를 무마하는 내용이지만 실제는 드라마와는 사뭇 다르다고 하는데요. 

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팽나무는 경상북도 예천군 금남리 황목근과 전라북도 고창군 수동리에 있는 팽나무 딱 2그루 뿐이라고 하죠.

우영우 한마디에 부동산도 들썩

우영우가 언급한 팽나무로 동부마을의 부동산도 들썩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최근은 경기 불황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전체적으로 침체기 이지만 이에 반대로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북부리에는 지난 2달간 총 5건의 토지 거래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고작 50여명에 불과한 농촌지역에 교통도 불편했기 때문에 부동산의 가격 역시 저렴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우영우의 한마디로 이곳은 사람들이 하나둘 찾기 시작해 관광지가 되고 있으며, 이에 부동산 투자를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생겨난 것이죠.

실제로 2013년 307평 기중 5900만원이었던 땅은 현재 1억 2200만원으로 거래됙 있다고 하는데요. 최근 5년간 년간 1건정도의 거래량이었던 이 동네였기 때문에 더욱이 우영우의 효과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하죠.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역시 우영우 현실에서도 대단하네...'등과 같은 영향력에 감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