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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군인에게 피살된 공무원 아들의 현재 상태..'아빠의 명예를 돌려주세요'

by sajupal 2020. 10. 6.

★ 월북 공무원?!

 

지난 2020년 9월 22일 우리나라 공무원이 북한의 군인에게 피살되고 화형까지 되는 말도안되는 일이 벌어져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사건의 경위는 이렇습니다.

 

 

9월 21일 낮 12시경 어업지도원으로 근무를 하던 A씨는 해경에게 실종신고가 접수되었고 다음날인 9월 22일 오후 3시경 분한군에게 A씨는 발견되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에 상부 지시를 받은 북한군이 A씨를 사살하였고 이 사실이 22일 오후 11시에 '서욱 국방부장관'에게 보고가 됩니다. 그리고 다음날인 23일 오후 11시경 A씨의 피격사실이 언론을 통해 보도가 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북한군의 총격을 받고 숨진 사실이 있으며, 그 시신은 북한군에 의해 불에 타는등의 훼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에 대해 한국의 언론사들은 '월북'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북한군에 의해 피살된 우리나라 공무원이 월북 공무원이라는 타이틀로 국민들에게 알려지게 되는데요. 

 

 

이에따라 김정은 위원장의 사과문이 공개가 되면서 다시한번 화제가 되기도 합니다.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 발생했다.' , '북남 사이의 신뢰와 존중의 관계가 허물어지지 않게...' , '대단히 미안...'등과 같은 사과문을 보낸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이에 따른 일부 정치인들은 김위원장의 이 사과는 '이례적인 사과'라면서 그를 옹호하는 세력도 나왔습니다.

 

 

★ 월북은 사실인가?

 

우리나라 공무원에 대한 월북은 아이러니 하게도 남북이 서로 다른 입장차이를 보여주었는데요. 북한은 공무원 A씨의 귀순의사를 확인하고도 6시간 동안 방치해두고 그 사이 지휘계통의 명령을 받고 해당일 오후 9시40분에 그 공무원을 사살하고 10시10분에 불에 태워버립니다.

 

 

이를 통해서 알수있는 것은 현재 북한은 '남한과의 관계개선에 전혀 뜻이 없다'는 뜻으로 해석을 해 볼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남한의 일각에서 A씨의 월북 가능성을 계속 제기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입장에서 남북의 의견이 갈리는 부분이라고 볼수가 있습니다.

 

 

북한측에서는 일어나면 안되는 일이 일어났다며 되러 사과를 한것인데요. 그리고 '두발의 공포탄을 쏘았지만 놀라 엎드리며 도주할듯한 상황이 조성되어 10여발의 총탄으로 사격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과연 무엇이 진실인 지는 그 상황에 있었던 군인과 사망한 공무원 A씨만이 알수있겠지만, 우리는 A씨의 주변환경을 바라봄으로서 그의 월북이 만약 사실이라면 그러한 이유를 예측해 볼수가 있습니다.

 

 

숨진 공무원A씨는 처자식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중 평범한 가장이었습니다. 한마디로 대한민국에 사랑하는 가족과 재산이 있는 것입니다. 구지 월북을 할 이육가 없다고 생각이 될것입니다. 하지만 여당에서 현재 월북이라고 주장하는 근거중 하나가 도박빚이 3억 가까이 있다는 사실인데요.

 

하지만 3억의 빚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는 A씨가 월북했다라는 이유가 안될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에는 빚 3억을 가진사람이 정말 많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그는 공무원이라는 번듯한 직장과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살아가고 있던 그냥 평범한 국민중 한명 이었기 때문입니다.

 

 

한편 현재 고등학교2학년인 그의 아들은 '아빠가 죽임 당할 때 나라는 무엇을 했나'라면서 자신의 부친에 대한 명에를 회복시켜 달라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호소를 했습니다. 그 자필 편지가 지난 10월 5일 공개가 되었는데요. 그 내용은 '수영은 전문적으로 배운 적이 없던 저희 아빠가, 180cm의 키에 68kg밖에 되지 않는 마른체격에 38km나 되는 거리를 그것도 조류를 거슬러 올라간다는것'은 말이 안된다'며 그것이 진짜로 말이되는지 묻고싶다는 의견을 적어 놓았습니다.

 

 

그러면서 '아빠는 자신의 직업을 제가 다니는 학교에 와서 소개를 할 정도로 직업에 대한 자부심이 높으신 분이셨다.' 그리고 공무원 A씨는 표창을 받을정도로 성실히 자신의 일에 임했고, 한달에 한두번밖에 집에 오지 못하는 직업이었지만 그때마다 누구보다 가정적이고 다정한 아빠였다고 써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 월북이라 하는것은 지금의 정부가 하는 말일뿐 그 어떤 증거도 나오지 않았게 때문에 이런발표를 하는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시신조차 찾지 못하는 현 상황을 누가 만들었으며, 아빠가 잔인하게 죽임을 당할 때 이 나라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왜 아빠를 지키지 못했는지가 묻고 싶다' 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