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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표절한 유희열, 일본 작곡가의 노래 베낀거 인정한다...

by sajupal 2022. 6. 15.

가수겸 작곡가로서 최근에는 국내 방송 프로그램 mc로도 활약을 했던 유희열이 표절 논란에 휩쌓이자 빠르게 사과를 했습니다. 

 

지난 14일 유희열은 안테나의 공식 SNS에 표절 의혹에 대해 장문의 사과 글을 게재했는데요. 

 

유희열은 "작년 가을부터 '유희열의 생활음악'이라는 제목으로 한 달에 한 곡씩 피아노 소품을 발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라며 "프로젝트의 두 번째 트랙 '아주 사적인 밤'과 사카모토 류이치의 'AQUA'가 유사하다는 제보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검토 결과 곡의 메인 테마가 충분히 유사하다는 것에 동의하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긴 시간 가장 영향 받고 존경하는 뮤지션이기에 무의식 중에 저의 기억 속에 남아있던 유사한 진행 방식으로 곡을 쓰게 되었고 발표 당시 저의 순수 창작물로 생각했지만 두 곡의 유사성은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전했다고 합니다. 

동시에 유희열은 원작자인 '사카모토 류이치'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하기도 했는데요. 유희열은 "제보를 통해 더 큰 오점을 남기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우선 LP 발매를 연기했고 사카모토 류이치 측과의 연락을 통해 크레딧 및 저작권 관련 문제를 정리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