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딸은 절대 연기 안시킬거에요' 무명시절 배가고파 커피로 수프 만들어 먹던 배우 근황

2022년 08월 28일 by 김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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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의 심금을 울렸던 드라마 '미생'을 한번쯤은 보셨을 텐데요. '오과장'으로 열연을 펼쳤던 배우 '이성민'을 기억 하시나요? 그가 출연하는 영화들마다 완벽한 연기로 화제가 되곤 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그의 위치까지 오기 전까지 지독한 무명시절과 견디기 힘든 생활고를 많이 겪었다고 하는데요. 트라우마가 생길정도로 지독한 과거이지만 지금은 보란듯이 성공해 모두에게 인정받는 연기파 배우로 자리 잡는 배우 '이성민'. 지금부터 그에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배우가 된 이유

그는 경상북도 영주시 출신으로 고등학생때 접한 연극 '일어나라!알버트'의 영향을 받아 배우의 꿈을 꾸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20살 영주시 극단에서 배우 생활을 시작해 1991년 대구로 이동후 10년 이상 연극배우로 생활했다고 합니다. 

이 시기이 지금의 아내를 만나 결혼을 한 후 전국적으로 연극을 하며 생계를 유지했다고 하는데요. 이후 2002년 서울에 있는 '차이무'로 극단을 이적한 후 '돼지사냥', '거기' 등 연극에 출연했다고 합니다. 그는 언더에서는 무성한 활동을 했지만 어렵게 출연하게된 영화 '말아톤'에서는 짧게 출연한 분량도 통편집이 되는 등 오랜시간의 무명 생활을 지독하게 보냈다고 합니다.

쉽지만은 않은 경제상황

행복할것만 같은 배우의 꿈이었지만 그걸 이루는데 까지는 정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성민은 무명시절 대구와 서울의 영화 촬영지를 오가며 생활할 정도로 열심히 살았지만 무명시절의 생활고는 다시 겪고 싶지 않은 추억이라며 회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어느날 이성민은 '커피와 프림, 마가린을 선물받았다'고 말했는데 '물을 끓여 그 안에 커피 프림을 많이 넣고 마가린 한 숟가락과 설탕을 더했더니 뻑뻑한 크림 수프처럼 되더라'며 느끼하진 했지만 밥을 사먹을 돈이 없어 그렇게 먹었다고 말해 시청자들은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또한 그는 '대패삼겹살'을 절대로 먹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그가 무명시절일때 그의 딸이 고기를 정말로 좋아했었는데, 고기 사줄 돈이 없어 1인분에 1000원이었던 대패삼겹살을 먹여야 했다며 대패삼겹살만 보면 그때의 기억이 떠올라 지금도 대패 삼겹살은 먹지 않는다고 전했죠.

인생이 바뀌는 순간

결국 그는 가난을 벗어나고자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단역과 조연으로 출연하며 커리어를 쌓아왔고 KBS드라마 '대왕 세종'에서 최만리 역을 맡으며 조금씩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후 2010년 드라마 '파스타'에서 코믹한 역할로 레스토랑 사장역을 맡았고 2012년 그의 인생을 바꿔놓을 역할을 맡게 된다고 하는데요. 바로 드라마 '골든타임'으로 이성민은 외상전문의 최인혁 역할을 맡아 2012년 연기대상에서 '방송3사 드라마 PD가 뽑은 올해의 연기자상'을 수상까지 했다고 합니다.

그 이후 영호 '변호인', '미스코리아', '미생'에 출연해 그는 더욱더 탄탄한 입지를 갖게 되었는데요. 특히 '미생'의 출연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찬사를 받았고 2015년 백상예술대상 TV부분 남자 최우수 연기상 까지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새롭게 하는 웹툰원작 드라마 '운수 오진 날'의 주연으로 발탁되었다는 소식이 있는데요. 앞으로도 멋진 연기를 보여주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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