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했더니 몇억을 달래요’ 처갓집 빚을 알게된 남자의 최후

최근 이혼을 고민하고 있는 한 부부의 이야기가 전해져 화제이다.

처가의 억 대 빚을 결혼 뒤에 알게 된 한 남성이 아내에게 금전적인 요구까지 받아 이혼을 고민하게 된것이라고 한다.

신혼 6개월 차로 소개한 남성 A씨는 아내 B씨와 결혼을 해 신혼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신혼살림을 차리기 위해 부부는 전세집을 마련하기 위해 양가 부모에게 돈을 빌려 보증금을 마련해 보자고 A씨가 제안했지만 B씨는 전혀 반기지 않았다고 한다.

그 이유는 B씨 부친의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억대 빚이 생겼고, 부모가 보증금을 줄 수 있는 형편이 전혀 아니었던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집이 아니었다. B씨가 어느날 A씨에게 금전적인 요구를 하기 시작한 것인데, A씨는 ‘장인어른이 이번 달 대출 이자도 못내고, 치과 치료를 해야하는데 대놓고 돈을 요구한다. 거절하면 아내는 눈물을 보이다’는 것이었다.

이 때문에 A씨는 이혼을 원하는 상태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처가에 빚이 있다고 해서 이혼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다만 ‘남편에게 이 부분을 철저하게 숨긴점, 지속적으로 친정이 돈을 요구 한 점, 친정에서 분리되지 못하고 가정에 소홀히 하는 모습’등이 종합된다면 이혼의 사유가 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