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를 사랑할 수 있나요?' 마트 앞에서 노숙하던 남자와 사랑에 빠진 여자의 최후

얼마전 외국 온라인 미디어 VTC News에서는 노숙자 남성과 연애를 시작한 한 여성에 대한 사연이 전해져 화제입니다. 

 

마트 앞에서 노숙을 하던 남성인 맥컬리 머치(McCauley Murchine)은 장을 보러가던 여성인 재스민 그로건(Jasmine Grogan)에게 돈이 필요하냐는 질문을 들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맥컬리는 이 제안을 단호하게 거절했고, 재스민 그로건은 아무렇지 않은듯 쇼핑을 하러 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재스민 그로건은 쇼핑을 하는 내낸 남성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결국 재스민 그로건은 서둘러 쇼핑을 마치고 나와 남성에게 다시 말을 걸었다고 합니다. 

 

"저와 저녁을 함께 하지 않을래요?"

맥컬리는 잠시 당황했지만 저녁식사를 흔쾌히 동의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이둘은 저녁을 먹는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고, 노숙자에 대해 편견없이 다가간 재스민 그로건은 유쾌하고 긍정적인 맥컬리 머치의 성격에 빠져들었다고 하죠. 

핸드폰이 없던 재스민 그로건은 남성에게 핸드폰을 선물해 주었고 계속해서 연락을 이어 나갔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새옷도 사주는 등 선물을 받았고, 결국 연애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맥컬리는 현재 놀랍게도 긴 수엽과 머리카락을 단정하게 자르고 옷을 갖춰 입어 '훈남'의 모습으로 변신했다고 하는데요. 

 

이 둘은 현재 두 아이의 부모가 되었고 맥컬리는 취업에도 성공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