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카뮤니티에 없는 음식을 서비스로 달라고 하고 아이 깨면 환불이라는 등 무리한 요청이 담긴 주문을 취소로 맞대응한 자영업자 사연이 전해졌다.
다음 달 폐업을 앞두고 있다고 밝힌 자영업자라고 한다.
주문자는 음식을 주문하면서 요청사항에 "아이가 치즈스틱을 좋아한다. 아이가 자니 벨 절대 누르지 말고 노크 후 사진 보내라. 아이 깨면 환불"이라고 적었다.
황당한 요청을 적은 주문에 자영업자는 주문을 취소했다.
그러면서 "지난번 배달 때 기사가 계단 올라가는 소리에 아이 깼다고 불만 제기하고 별 1점 준 손님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주문자는 또한번 주문을 했고, 자영업자에게 "주문이 두 번이나 취소됐는데 왜 그러냐"는 문자가 왔다.
이에 자영업자는 "전화를 받지 않아 문자로 남긴다. 배달 대행을 이용하고 있는데, 아이 깨면 환불하겠다는 (손님의) 요청 사항에 배차가 안 된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화가 난 주문자는 "기분 나쁘다. 아이가 깨면 진짜로 환불 요청을 하겠냐. 생각을 해봐라"라며 "다짜고짜 전화하지 마라. 아르바이트생이냐. 주문 취소 권한이 있냐"고 따졌다고 한다. 그러면서 "맘카페에 올려도 되냐"며 자영업자를 협박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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