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여기가 사진 명소? 날씨 좋은 날에 사진 찍으러 모인다는 여행지

by sajupal 2021. 3. 22.

관광명소에 가보면 사람들은 너도나도 사진을 찍으려고 스마트폰 카메라를 들고 서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요. 잘 나온 사진을 sns에 자랑하거나 기념으로 남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촬영한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아는 사람들만 아는 포토존이 있는데 몇몇 사람들은 대체 왜 그곳에서 사진을 찍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sns 속에 인플루언서들의 사진촬영 장소나 드라마, 영화 속의 장면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인 것처럼 연출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어느 장소인지 궁금해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곳이 세트장이 아닌 실존 장소라면 갑자기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찾아가기도 하는데요. 그렇다면 오늘은 어떤 장소에서 사람들이 발길이 모이고 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빨간 목도리는 필수에요!

2017년 방영했었던 인기 드라마 <도깨비>는 그 촬영지에 대한 관심이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까지 다양하게 알려졌는데요. 특히나 드라마의 극 중에서 주인공들이 마주 보고 서있었던 '강릉 주문진항의 방사제'는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포토존이라고 합니다. 드라마 속 배우 '김고은'이 해당 장면에 착용한 빨간색 목도리는 그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필수탬이 되었으며 심지어 꽃과 목도리를 대여하는 곳도 있다고 하네요. 

불시착 여행지

현빈과 손예진이 주연으로 나와 화제가 되었던 여행지가 있는데요. 바로 '스위스 이젤 발트'입니다. 드라마의 극 중에서 현빈이 이젤 발트 호숫가에서 피아노를 치는 모습이 방영되어 많은 여심들을 흔들었던 장소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었는데요. 당시 드라마 종영 직후에는 일부 여행객들이 드라마 속 피아노가 있던 위치에서 인증샷을 남기는 것이 유행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젤 발트는 스위스 인터라켄 부근에 위치한 '호수마을'이라고 하는데요. 에메랄드빛의 호수가 너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이곳은 마을의 전체가 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고 하네요. 한편 인터라켄은 스위스 교통 중심지로 손꼽히며 유럽 여행 필수 코스로 자리 잡힌 곳이라고 합니다.

꽃보다 누나 촬영지

여행을 콘텐츠로 한 예능 프로그램이 있었는데요. 그중에서 '꽃보다 누나'에 나온 촬영지는 시청자들에게 가보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켰다고 합니다. 프로그램에서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를 배경으로 촬영을 했었는데 2014년 초 방영 이후 그곳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의 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하네요. 2012년 기준 2014년 에만 무려 5배가 되는 25만 2천 명이라고 합니다.

남자친구의 여행지

박보검과 송혜교 주연의 드라마 '남자친구'의 촬영지 또한 엄청난 인기를 끌었었는데요. 당시 포스터와 예고편부터 화제를 모았다고 하는 곳은 바로 캐리비안에서 가장 큰 도시인 쿠바의 수도 '아바나'라고 합니다. 클래식한 느낌과 우아한 색감이 섞여 이색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당시 쿠바는 국내 드라마에서 최초로 등장한 배경지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말레콘비치와 바라데로 해변이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말레콘비치는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가 있는 곳으로 여행객들에게도 명소이지만 현지인들이 많이 선호하는 휴식처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드라마 극 중에서 두 주연배우가 너무 아름답게 나왔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인증샷을 남기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었습니다. 

지금까지 드라마에 출연했었던 사진 찍기 좋은 장소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비록 해외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찾아갈 수가 없지만 국내의 여행지는 시간 날 때 나들이 겸 가기에 좋은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