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에 천만원? 화사도 반해 찾아갔다는 우리나라 초호화 호텔

초호화의 부자들만 즐길 수 있다는 값비싼 럭셔리 호텔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대부분 해외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여행도 못 가는 요즘 같은 시국에는 상상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인데요. 우리나라에도 이런 럭셔리한 호텔이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일반적인 호텔의 가격에 비교해 상상도 못할 만큼 높은 금액이어서 1박을 하는 데에 천만 원을 우습게 넘기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일반인들은 이런 호텔에 방문을 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기 마련인데요. 1박에  천만 원에 가까이한다니 감히 엄두가 나지를 않죠. 그렇다면 우리나라에 이런 초호화 호텔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놀랍게도 서울이 아닌 지방에 있다고 하네요. 과연 어떤 모습일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화사의 뮤직비디오에 나온 울릉도의 초호화 호텔

우리나라의 초호화 풀빌라는 바로 울릉도 북면에 위치한 '힐링 스테이 코스모스'라고 하는 곳인데요. 화사의 뮤직비디오에 출연되어 화제가된 이곳은 2016 월페이퍼 잡지에서 세계 20인 건축가에 선정되었던 국내 '김찬중 교수'가 설계를 했다고 합니다. 이곳은 울릉도의 경치를 최대한 살리며 죽기 전에 한 번쯤 와보고 싶은 버킷리스트 리조트라는 컨셉을 가지고 설계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완공이 된 이후 2019년 영국의 유명한 디자인 잡지에서 디자인 어워드 호텔 분야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힐링 스테이 코스모스에서는 패션형과 풀빌라형으로 나뉘어 있다고 하는데요. 최대 2층까지 있으며 전 객실에서 울릉도의 자연을 감상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이곳은 울릉도 추산리에 위치하였는데 옛날부터 울릉도의 좋은 기운이 모이는 명당자리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해안 절벽과 동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와 그곳에 가면 눈 호강을 제대로 할 수가 있다고 하네요.

힐링 스테이 코스모스라고 같은 게 아냐

같은 힐링 스테이 코스모스라고 해서 같은 조건으로 숙박을 할 수가 없다고 하는데요. 이곳이 초호화 가격으로 천만 원 가까이한다는 곳은 힐링 스테이 코스모스의 풀빌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만약 풀빌라로 빌리게 된다면 건물 전체를 빌리게 되는 것이며 개인 버틀러가 포함된 고객의 맞춤형 서비스까지 함께 이루어진다고 하는데요. 전담 셰프와 연주자의 공연도 관람할 수가 있으며 총 4개의 객실로 이루어져 있어 각 객실에 따라 컨셉에 맞는 기구를 사용하는 세심함도 볼 수가 있다고 합니다. 

바다가 보이는 전용 자쿠지와 사우나도 보유하고 있으며 화장실마저도 호화스러운 오션뷰가 보인다고 하네요. 그뿐만 아니라 VIP를 위한 도어 투 도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고객의 거주지까지 리무진을 보내 선착장으로 이동 후 울릉도에 도착해 전용 차량으로 맞이하는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천만 원이라는 높은 금액을 내는 만큼 서비스도 호화롭고 하네요. 

힐링 스테이 코스모스 펜션형은?

반면 힐링 스테이 코스모스 펜션형은 가격대가 40~50만 원 정도로 풀빌라에 비해서는 상당히 저렴한 금액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펜션형을 다녀온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었는데요. 울릉도의 전망대 중에서는 어느 곳을 가더라도 이곳을 따라올 수는 없다고 말한 후기도 있었습니다. 

그 위치 자체만으로도 자연의 경이로운 풍경과 도시에서는 결코 볼 수가 없었던 뷰를 보여주기 때문에 저절로 힐링이 되는 기분이라고 하네요. 이곳에서는 동해와 송곳산이 함께 보이기 때문에 한반도 어느 곳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경과이라고 합니다. 거기다가 고급스러운 객실과 호텔의 식단은 투숙객들의 엄청난 만족감을 받아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40~50만 원 정도에 이런 호화스러움을 누릴 수가 있기 때문에 예약 마감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방문을 하려면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좋지만 불편한 교통

힐링 스테이 코스모스는 방문하기 위해 무려 3시간이나 배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총 4곳에서 울릉도로 향하는 배를 탈 수가 있지만 날짜마다 운행의 여부가 크게 다르기 때문에 미리 확인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출발지가 서울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KTX를 타고 강릉역에서 내린 후 택시를 타고 강릉항으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많이 번거로운 노선이라고 하네요. 

지금까지 국내에 거의 유일무이하다는 초호화 호텔 '힐링 스테이 코스모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한국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휴가철에 놀러 가서 힐링을 만끽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