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핸들 끝까지 돌리면 큰일나요!" 자동차 전문가가 말하는 핸들 끝까지 돌리면 안되는 이유 3가지

차를 타다보면 나도 모르게 하고 있던 작은 습관 때문에 결국 자동차가 손상되어 수리를 해야하는 상황이 생기는데요. 

 

이 스티어링 휠 핸들을 돌리는 방법만 바꿔줘도 차를 오래 탈 수 있다고 합니다. 많은 운전자들이 잘못됐는지 모르고 하는 습관이라고 하는데요.

 

어떤 것이 잘못되었는지와 이 습관으로 인해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지까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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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을 끝까지 돌리면 위험한 이유

 

1.과열 고장

요즘 차량들은 대부분이 파워 스티어링입니다. 파워 스티어링이란 핸들을 돌릴 때 힘을 덜 들이고도 작은 힘으로 바퀴를 좌우로 쉽게 돌릴 수 있도록 한 것인데요.

 

그중 유압식 파워 스티어링은 오일의 압력으로 인해서 핸들을 돌릴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입니다.

 

만약 핸들을 한쪽 방향으로 돌아가지 않을 때까지 끝까지 돌리게 되면 스티어링을 위한 유압 모터에도 무리가 오고 과열이 되면서 고장 날 확률이 커지게 됩니다.

 

2. 2차 대형 사고의 원인

운행을 하다가 교차로에서 가장 앞에 정차를 하게 될 때가 있고 좌회전을 하려고 대기 중일 때 조급한 마음에 습관적으로 자동차 핸들을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미리 돌려놓는 분들이 계신데요.

 

만약 이럴 때 뒤에서 달려오던 차가 대기 중인 차량을 인식하지 못한 상태로 후방에서 추돌하게 된다면 정차 중이던 차는 핸들이 돌려진 상태이기 때문에 반대편 차선으로 튕겨져 나가게 될 수 있습니다.

 

만약 핸들을 돌리지 않고 똑바로 정렬된 상태로 대기가 되었다면 후방 추돌 사고가 발생되었더라도 2차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3. 타이어의 편마모

승용차의 경우 대부분 차의 중량이 1톤이 넘고 그 무게를 타이어가 지탱하고 있기 때문에 급제동 급출발 등으로도 타이어가 빠르게 닳습니다. 하지만 타이어는 좌우로 조향할 때 더 빨리 닳게 되는 것 알고 계셨나요?

 

핸들을 끝까지 돌리는 습관이 반복되게 되면 타이어에 편마모가 일어날 확률이 커지고 타이어를 교환해야 하는 것뿐만 아니라 심각한 편마모를 모르고 운행 중 타이어가 터지게 되면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