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눕자마자 잠들어버린다고?" 심리학자가 알려주는 2분만에 잠드는 숙면법

그날 잠을 잘잤는지 안잤는지에 따라 우리 몸의 컨디션이 결정되는데요. 수면은 건강을 유지하는데에도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무려 73.4%의 사람들이 한달간 불면증을 경험한적이 있다고 답했는데요.

 

혹시 잠을 설치시거나 잠이 오지 않는 분들을 위해 2분만에 잠드는 수면법에 대해 준비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바로 잠에 들 수 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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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윈터의 숙면법 (해파리 수면법)

커피도 마시지 않고, 두꺼운 철학서를 읽어도 보고, 따뜻한 우유도 마셔보고, 양도 세어보고 민간 요법을 동원해도 신경은 더 뚜렷해지고 잠이 안 오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운동 심리학자 버드 윈터가 만든 어떤 상황에서도 2분 내에 잠들 수 있는 수면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우선 침대에 누운 뒤에 얼굴 어깨 팔 다리 순서대로 힘을 빼주세요. 쉽게 말해 의자 위에 걸쳐진 축 늘어진 해파리라고 상상하고 온몸에 힘을 빼주는 것입니다.

 

눈을 감은 뒤 얼굴에 있는 모든 근육에 힘을 빼줍니다. 눈, 혀, 턱, 뺨 순서로 근육을 하나씩 축 늘어뜨린다는 생각으로 이완 시켜주세요.

침대에 파묻힌다는 생각을 하면 더욱 쉬운데요. 그 다음 어깨, 팔뚝, 손목 순으로 힘을 빼주세요. 상체의 힘을 다 빼면 하체도 힘을 빼줍니다.  허벅지, 종아리, 발목 부위들을 하나씩 하나씩 이완시켜줍니다.

 

이때 한꺼번에 힘을 빼려고 하기보다는 설명한 대로 한 부위씩 힘을 뺀다고 생각하면 근육을 이완시키기가 더 쉽습니다.

 

마지막으로 심호흡을 천천히 3회 반복하면서 침대에 점점 파묻혀 깊은 잠 속으로 서서히 빠져들어간다는 생각을 해주세요. 만일 이렇게 해도 잠이 오지 않는다면 다음 세 가지 심리 트레이닝을 해봅니다.

첫 번째. 따뜻한 봄날 조용한 호수에 떠 있는 카누에 누워 푸른 하늘을 올려다 보는 상상을 합니다.

 

두 번째. 칠흙 같은 어둠 속에서 편안한 해먹에 누워 있다는 상상을 합니다.

 

세 번째. 자신에게 생각하지 말자라고 반복적으로 타이르기를 합니다.

 

꼭 위의 세 가지가 아니더라도 자신만의 가장 행복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누워 있는 장면을 상상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 중에 한 가지만 선택해서 10초 이상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주세요. 물론 이 방법으로 바로 숙면에 돌입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복해서 시도하다 보면 어느샌가 잠을 자고 있게 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