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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단백질이 무려 6배 증가한다고?!" 얼려서 먹으면 더 좋은 의외의 음식 5가지

by sajupal 2022. 5. 11.

음식을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 냉동실에 얼리곤 하는데요. 이때 상온에서 두었다가 조리해서 먹는 것 보다 얼려서 먹는 것이 더 좋은 식재료들이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어떤 음식들이 얼려서 먹으면 몸에 더 좋은지 알아보도록 하곘습니다.


얼려서 먹으면 더 좋은 음식

팽이버섯

팽이버섯은 몸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혈액 순환을 돕는데요. 그뿐만 아니라 식이섬유도 양배추의 2배가 들어있어 변비 예방에 좋은 식품입니다.

 

팽이버섯에는 키토산이 들어있는데 이 키토산은 체지방을 분해하고 지방이 체내로 흡수되기 전 배설을 돕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팽이버섯의 세포벽이 단단해서 일반적인 조리법으로는 키토산을 충분히 섭취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때 이버섯을 얼리면 단단한 세포벽이 찢기면서 키토산의 흡수율을 늘릴 수 있다고 합니다.

 

브로콜리

브로콜리도 냉동 보관 시 영양이 풍부해지는데요. 이 브로콜리를 얼리게 되면 수분이 빠져나가는데, 이때 비타민C가 응축돼 체내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얼린 브로콜리는 생으로 먹을 때보다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 섭취에 더 효과적입니다. 브로콜리를 얼려 먹을 때는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얼리면 됩니다.

 

 

시금치

시금치에는 각종 비타민과 섬유질, 철분 등이 골고루 들어있는 식품인데요. 하지만 이렇게 영양소가 풍부한 시금치도 상온 보관하면 하루 만에 비타민의 60%가 손실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후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시금치를 얼리게 되면 칼슘과 비타민 E를 비롯한 영양소가 생시금치보다 풍부해져 더욱 몸에 좋다고 합니다.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비타민과 미네랄뿐만 아니라 활성산소의 축적을 막아주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블루베리는 상온 보관할 경우 햇빛을 받아 비타민이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블루베리를 냉동 보관하면 안토시아닌의 농도가 증가해 블루베리의 다양한 영양소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블루베리는 얼려 먹을 때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C를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두부

두부를 얼렸다 먹으면 생(生)으로 먹을 때보다 더 많은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두부는 수분이 많은 식품입니다. 그런데 냉동 보관을 하게되면 수분이 얼면서 표면에 구멍이 생기는데요. 구멍들 사이로 수분이 빠져나가 두부 자체의 크기가 작아지지만, 단백질 등 영양소는 입자가 커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응축된다고 합니다.

 

생 두부의 단백질 함량은 100g당 7.8g인데, 얼린 두부는 100g당 50.2g으로 생 두부의 6배에 달하는 단백질이 들어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얼린 두부를 요리에 이용할 때는 상온에서 해동하거나 전자레인지에 3~4분 가열 후 조리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