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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편의점 두동강 났다' 양양 나산해변 싱크홀로 난리난 피서객의 상황(+사진)

by sajupal 2022. 8. 3.
출처 : 좌 - 연합뉴스

8월 3일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낙산해수욕장 인근에서 대형 싱크홀(지반침하)이 발생, 인근 편의점 건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가로 12m 세로 8m 깊이 5m 규모의 싱크홀로, 이번 사고로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인근 투숙객 96명이 대피를하는 등의 소동이 일어났다고 하는데요. 또한 싱크홀로 인해 가장 피해를 본것은 한 편의점의 건물이 심하게 훼손되었다는 점입니다. 

사건과 관련없는 사진

편의점 주인 A씨(44)는 “아침에 편의점으로 온 물건을 정리하던 중 ‘쾅’하는 소리가 나서 나와보니 편의점 건물 뒤에 구멍이 뚫려 있었다”며 “그 이후에 건물이 바로 무너져 내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날 싱크홀이 발생한 곳은 생활형 숙박시설 신축 공사 현장으로 이 일대에서 올해 초부터 싱크홀이 여러 차례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사고 지점 인근 모텔주인 B씨는 “이 주변에서 목격한 싱크홀 사고만 벌써 6번”이라며 “공사 때문에 휴가철인데도 객실을 다 채우지 못하고 영업에 지장을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고 합니다. 

현재 양양군청, 소방서, 경찰서 등의 관계기관이 직접 움직여 통제선을 설치하고 피해 복구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