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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수십억원 빼앗겼다' 잘나가던 박상민이 행사가 모조리 끊겨버린 충격적인 이유

by sajupal 2022. 9. 29.

까만 선글라스에 누구도 따라하지 못하는 턱수염으로 90년대 가요계를 평정했던 박상민. 그는 '해바라기'라는 노래로 세상에 그의 이름 석자를 세기게 됩니다. 가수다운 수준급의 라이브 실력과 그의 주변인들로 부터 인증된 인성 그리고 기부액만 40억이 넘는다는 기부천사 이미지로 그는 죽을때까지 연예인으로 활발히 활동할것 같은 분위기 였는데요.

특히나 2000년대에 들어서는 예능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하면서 네티즌들에게 많은 친밀감을 쌓았었죠. 하지만 어느날 돌연듯 모습이 보이지 않더니 현재는 10년 가까이 활동을 중단한 상태라고 하는데요. 도대체 무슨일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가 돌연 활동을 중단한 이유는 바로 '짝퉁가수'의 등장이 가장 큰 이유라고 합니다. 실제로 2000년대에는 유명 가수를 모방해 심지어는 페이를 받으며 밤무대나 행사를 싼가격에 뛰는 '모방가수'들이 하나둘 등장했다고 하는데요. 이 중 박상민의 짝퉁가수가 등장했는데 이 사람은 얼핏보면 박상민과 구분하기가 어려운 모습으로 박성민이라는 이름으로 각종 밤무대를 섬렵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 사람은 본인 스스로를 모창가수라고 밝히지 않은 채 모음 하나 밖에 차이나지 않는 이름으로 무대를 올랐으며 노래도 음원을 틀어 놓은채 립싱크를 해 무대를 뛰었다고 하죠. 

당시 박상민은 그렇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이런 만행은 4년 넘게 지속되어 왔고, 한해에 수십 개의 지역 행사에 올라 박상민의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하는데요. 출연료가 비싼 박상민을 섭외할 바에야 상대적으로 저렴한 짝퉁 박상민을 섭외하는 행사 주최사들이 늘어나자 박상민은 결국 사칭 가수를 경찰에 신고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수년간 사칭으로 수십억원의 돈을 벌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벌금 700만원으로 손쉽게 풀려났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