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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장윤정 만나 로또 맞았나 했더니..' 장윤정 가정사 들은 도경완 부모가 며느리를 대하는 태도 수준

by sajupal 2022. 11. 8.

우리나라에서 여자 트로트 가수 하면 장윤정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그만큼 정말 유명한 가수이지만 부끄러운 부모로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가수 이기도 합니다. 그와중에 장윤정의 시부모가 보인 태도가 논란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무슨 일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윤정의 안타까운 가정사

장윤정은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에 출연해 2004년에 발매한 '어머나'가 히트를 치면서 많은 돈을 벌게 되었지만 남동생과 친엄마가 10년동안 그 돈을 다 가져다 쓴 것은 물론, 오히려 10억의 빚이 생겨 갚아가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 10억의 빚은 돈관리를 하고 있던 어머니가 남동생의 사업에 투자를 하면서 생겼다고 합니다. 장윤정은 내로라 하는 유명 트로트 스타이고 여러 행사를 다녔던 만큼 최소 수십억에서 수백억을 벌었을 것으로 예상 되었는데요. 가족들이 이 많은 돈을 날리고 10억 빚만 남았다는 것이 알려지며 대중들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장윤정이 폭로를 한 뒤 남동생이 직접 TV에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요. 이때 “엄마한테 거짓말로 누명을 씌운 딸을 그냥 두면 되겠어요?”라고 말하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장윤정의 어머니는 “장윤정이 밤무대 앵벌이로 가족을 먹여 살린 소녀 가장으로 묘사하니 하늘이 무너질 것 같다”, “이럴 줄 알았으면 연예인 안 시켰을 것 같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게다가 '장윤정이 어머니를 강제로 정신병원에 가두려고 했다'든가 '카톡으로 어머니를 청부살인하려는 시도를 했다'고 주장하는 등, 장윤정이 여러모로 비도덕적인 일을 꾸민 패륜아라고 주장 했는데요. 이런 인터뷰도 모자라 언론사에 수차례 메일을 보내며 근거 없는 폭로를 이어갔습니다. 

죽은사람 위해 하는 천도재를 왜?

얼마전 장윤정의 모친 육흥복씨는 장윤정과 손자 도연우를 위해 천도재를 지냈다고 하는데요. 일취월장해서 큰 사람이 되기 기원했다”라며 “그게 엄마의 마음이고 할머니의 마음이다. 죽기 전 소원이 있다면 예쁜 딸 윤정이의 아들 연우를 단 한 번만이라도 안아보는 것이다”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본 네티즌들은 “천도재는 죽은 사람을 위한 불교행사”라며 “그 진중이 무엇일지 궁금하다”는 반응이었는데요. 천도재는 불교에서 죽은 사람의 넋을 극락으로 보내기 위해 행하는 의식으로, 절대로 멀쩡히 살아 있는 사람을 위해 하는 의식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결국 구속까지...

장윤정의 모친은 결국 2018년 사기 혐의로 구속까지 되었는데요. 육 씨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약 3년간 수차례에 걸쳐 지인 A 씨로부터 총 4억 1500만 원을 빌렸으나 이를 갚지 않은 혐의를 받으며 장윤정의 얼굴에 다시한번 먹칠을 했습니다.

억대 사기 혐의로 구속된 육 씨는 이후 간암 말기 진단을 받고 치료를 위해 가석방 되었는데요. 알려진 바에 다르면 지속적으로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하며 치료 효과를 공개하기도 한 그녀는 자신과 맞지 않는 치료법임을 알고 복용을 중단했다고 합니다.

장윤정의 모친이 간암으로 가석방 되었다는 소식에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벌 받은 거다”, “장윤정한테 연락 안 했으면 좋겠네”, “동정받으려고 장윤정한테 연락했을듯”과 같은 반응을 보였는데요. 딸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알아준다면 이제라도 진심 어린 사과와 용서를 구하는 것이 도리일 것 같습니다.

 

장윤정의 친정에서 보인 반응

장윤정은 2013년 도경완과 결혼을 하였는데요. 이때 도경완에게 10년간 벌어온 돈을 모두 뜯기고 빚만 남아있는 개인사까지 모두 공개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당시 도경완과 시댁식구들의 태도도 함께 화제가 되었는데요.

 

도경완은 첫만남에서부터 장윤정의 가정사를 듣고 함께 울며 위로 해주었고 시부모님은 가족보다 더 든든하게 챙겨주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두사람의 결혼을 두고 처음에는 도경완이 돈 잘버는 아내를 둔 로또 당첨자의 평가를 받기도 했으나 나중에는 오히려 시댁식구를 잘만난 장윤정이 로또를 맞은 것 같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과거 장윤정이 도경완과 다툰 뒤 속상해 할때 시어머니가 해준 말이 재조명 되기도 했는데요. 장윤정은 2014년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부부가 티격태격할 때가 있잖아요. 그러고 나서 섭섭한 마음을 어디 얘기할 데가 없는 거예요”라고 말을 꺼냈습니다. 그러면서 장윤정은 "고민하다가 시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었다. 마음을 털어놓을 사람이 시어머니밖에 없었다. 시간은 새벽이었다. 늦은 시간에 전화를 걸어 ‘어머니, 경완 씨가 제 마음을 몰라주는 것 같아서 속상해요"라고 말했다고 했는데요.

장윤정은 “저도 모르게 너무나 편안하게 얘기하게 된 거예요. 그래도 아들인데 그 새벽에 전화해서 아들 흉을 보고, 지금 생각해 보면 얼마나 철없이 느끼셨을까…”라고 말했습니다. 장윤정의 말을 차분하게 들어주던 시어머니는 이렇게 말했다고 하는데요. “윤정아, 내가 더 잘할게. 나한테 얘기해. 난 네가 울면 가슴이 시려…” 장윤정의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속상해하는 것을 보고 같이 눈물을 흘리셨다고 합니다.

 

또한 장윤정의 시아버지는 “딸을 길러보지 못한 부모의 마음이랄까. 그런 것도 있고 우리 며느리가 사랑스럽다”고 말을 했는데요. 이어 “처음 결혼을 발표하기 며칠 전 윤정이가 괴로워하는 부분이 있어 그럴 때 내가 ‘신경 쓰지 마라’며 손을 꼭 잡아주고 달랬다”며 며느리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장윤정이 너무 좋은 분들을 만난 것 같아 다행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힘들었던 만큼 행복하고 즐겁게 지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