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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스타강사가 대세? 소득세만 120억 낸다는 수학강사의 정체...

by sajupal 2021. 1. 4.

우리나라에서 젊고 돈이 많은 소위 말해 '영앤 리치'는 누가 있을까요? 아마도 연예인과 유튜버 같은 유명인들이 떠오르실 텐데요. 그들도 개개인 나름이지만 잘나가고 이름있는 유명인들은 벌어드리는 액수가 천문학적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또 최근 스타강사 '이지영'씨가 자신의 통장 잔고 130억 짜리를 공개하면서 잘나가는 스타 강사들의 수익을 짐작해 볼 수가 있었는데요. 하지만 소득세만 120억을 냈다는 그보다 더 많이 벌고 있다는 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현우진의 시발점

요즘 고등학생 사이에선 수학 인터넷 강사 추천해 달라고 하면 '현우진'을 많이 추천해 준다고 할 만큼 대세라고 불리는 강사가 있는데요. 과거 인강이 막 유행하기 시작한 초창기 때에는 '신승범','한석원','삽자루'와 같은 분들로 기억하고 있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현우진'강사가 수학에서 1타 강사로 불린다고 하네요.

그는 1988년 생으로 추정되는 연봉만 무려 200억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웬만한 연예인들 수입 뺨치는 액수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그는 어떻게 수학 강사의 길로 들어와 지금의 성공을 이루어 낼 수 있었을까요?

그는 2011년 명인 학원에서 첫 강사 생활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후에도 대치동 학원에서 오프라인 수학강사로 일을 했다고 하는데요. 2013년에는 2200여 명의 오프라인 수강생 중에서 무려 100명이나 수학 만점자를 배출해 내면서 소위 말하는 '스타강사'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그때 당시 최고의 1탕 강사였던 '신승범'강사가 메가스터디에서 이투스로 이적할 시기여서 메가스터디의 자리가 생겨 메가스터디로 이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메가스터디의 문이과 통합으로 최다 수강생을 보유한 스타강사로 활동 중이라고 합니다.

연예인 뺨치는 수익

현우진은 2018년 강남에 300억 대의 한 빌딩을 매입하게 되면서 그의 수익이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는데요. 학동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고 알려진 해당 빌딩은 임대료만 월 4000만 원이 넘는 수익이 발생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본업에서는 현우진이 직접 제작한 교재들의 판매량만 해도 2018년 한 해 동안만 무려 99만 권의 판매량을 올려 교재 매출로만 247억 원에 다들 한다고 알려졌습니다. 학원 교재는 자체적으로 제작을 하기 때문에 일반 출판물 보다 강사가 받는 수익금이 크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보통 일타 강사들은 계약서에 계약금 외에 인강 판매, 교재 판매와 관련된 매출의 일부를 가져간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강사의 급에 따라 아마 분배의 비율을 천차만별이겠지만 1타 강사의 경우 수백억 원의 계약금 외에 인강 매출의 35%와 교재 매출의 90%를 가져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그가 직접 소득세를 낸 적이 있었는데 당시 소득세가 무려 120억에 다달 한다고 알려져 많은 누리꾼들 속에서 '일반인이 평생 만져보지도 못할 금액을 세금으로 내네..'와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점점 심해지는 빈부격차

요즘엔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듣는 강의가 선호되고 인터넷 강사가 된다는 것이 프리랜서로 여겨지면서 능력만 있다면 누구나 강사가 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같은 분야도 여러 강사가 나오고 여러 콘텐츠가 만들어지고 있지만 유료로 결제하면서 들어야 하는 인터넷 강의 역시 빈부격차에 영향을 받아 사교육 차별화가 되기 마련인데요.

때문에 과거에 많이 흥했던 오프라인 방식에 비해 수업료는 저렴하지만 그만큼 1타 강사 외의 다른 강사들은 수입에 있어서 매우 큰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한마디로 수십억 원을 벌고 있다는 인터넷 강사는 수많은 강사 중에 1~2명에 불과하다는 말이죠.

나머지 99%의 강사들은 박봉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인데요. 안타까운 점이 보통 학원과 강사의 분배 비율은 6:4로 강사가 적고 여기에서 개인적으로 홍보를 하거나 외모관리 비용 거기에 인력을 좀만 고용하게 된다면 사실상 수익이 현저하게 적다는 현실입니다.

때문에 사교육에 입문하려는 많은 강사들에게 매정한 사교육 시장에 진입할 때는 신중하게 판단하라는 조언도 있었고, 사실상 현재 대한민국의 학생들은 많이 줄고 있어 그만큼 미래에 안정된 직업이 아닐 것이라는 우려도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