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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김연아가 30억 투자했다 망했다고? 현재는 죽은 상권이 되어버린 이곳

by Coco Coy 2021.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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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동산 시장의 폭등으로 사회적으로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이와 반대로 날이 갈수록 죽은 상권이 되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인천 연수구 송도에 위치한 '커낼 워크'인데요. 한때 송도 국제도시의 개발에 발맞추어 2009년에 완공이 된 건물로 유명한 곳입니다. 하지만 생각만큼 상권이 살지 못하고 죽어버려 현재는 코로나19의 여파까지 합세해 건물 전체의 상권이 쫄딱 망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그 내막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까요?

텅 빈 건물 안...

인천 지하철 1호선을 타고 국제업무지구역 5번 출구로 나와 10분쯤 걷다 보면 5층짜리 건물 여러 채를 일렬로 배치해 놓은 곳을 볼 수가 있는데요. 이곳이 바로 '커낼워크'입니다. 커낼워크는 5층짜리 건물이 총 4개의 동으로 되어있으며 353실의 규모가 되는 건물로 알려져 있는데요. 1~2층은 상가, 3~5층은 오피스텔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동의 이름은 4계절의 이름을 따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는데요. 지하철역과 가장 가까운 '봄'동을 제외한 나머지 동은 유동인구가 현저히 적다고 합니다. 그마저도 유동인구가 조금 있는 봄동에는 커피숍을 제외한 옷 가게, 식당, 골프장 등 다른 매장에서는 좀처럼 손님을 찾아볼 수가 없다고 하는데요. 건물 대부분의 곳에서는 '임대 매매' 같은 현수막이 붙은 곳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좀 살아나나 했더니, 바로 앞에 대형 아울렛이...

커낼 워크는 송도 국제도시 개발에 맞추어 2009년부터 분양을 시작했는데요. 하지만 많은 투자자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분양 당시 때부터 성적은 저조했다고 합니다. 입주 3년 차인 2012년까지 353실 중 85실만 분양이 되어 공실률이 무려 75%에 다달했다고 하는데요.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무려 2~3년간 점포를 비워두어야 했던 투자자들이 수두룩했다고 합니다. 

당시 이곳에 투자했던 유명인으로 '피겨 여왕' 김연아 씨가 있었다고 전해지는데요. 김연아는 '겨울동'1층 상가 1개와 2층 상가 2개 등 총 3개를 30억 가량으로 분양을 받았으며, 당시 최소 3년간 공실이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 이후로 2013년부터 쇼핑 브랜드인 '이랜드리테일이' 상가의 254실을 10년간 장기 임대를 하기로 하면서 공실률은 크게 줄어들었는데요. 하지만 2016년에 바로 앞에 3km 정도 떨어진 곳에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이 들어서게 되면서 커낼 워크의 상권을 또 한 번 크게 타격을 입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최근 경기가 좋지 않을뿐더러 고객 수요가 옮겨가기 되면서 공실이 발생하게 되었고 이랜드리테일의 임대 계약 연장에 대해 불확실하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분양가보다 싸도 안 팔려요...

안 그래도 좋지 않던 경기였지만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19라는 악재까지 겹치게 되면서 커낼 워크 상가의 임대료는 날이 갈수록 바닥을 치고 있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보증금이 약 2500~3000만 원에 월세 320만 원 정도 받던 상가가 최근에는 월세 250에 내놓아도 6개월 넘게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거기다가 매매가격 역시 분양가 이하로 추락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상권이 살아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자 투자자들은 8억 원 정도에 분양받았던 상가를 5억 정도에 내놓고 마는 상황까지 되었다고 합니다. 약 7년 정도 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송일국'씨의 가족이 송도에 산다는 것이 나오면서 커낼워크의 가격도 조금 올라간 적이 있었지만 그 이후로는 계속 바닥을 치고 있다고 하죠. 

이에 대해 전문가는 '수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입해도 한 번 침체한 대형상가는 살리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라고 했고, '그나마 커낼 워크는 송도개발 호재가 아직 남아있다는 점에서 다행'이라며 언급을 했습니다. 

죽은 상권이 되어버린 다른 곳

최근에 코로나19로 인해 거리 두기가 생활화되고 그로 인해 민간 소비가 위축되게 되면서 경제성장률이 22년 만에 역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많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하죠. 

그 예시로 한때 외국인들을 비롯해 엄청난 인파가 가득했던 이태원의 '경리단 길'은 지금 찾아가 보면 폐업을 한 가게로 넘쳐나고 있죠. 이러한 죽은 상권이 되어버린 곳들을 가보면 곳곳에서 암울한 분위기가 느껴질 정도입니다. 하루빨리 코로나 사태가 호전되고 다시 예전처럼 일상을 찾아 경제를 다시 살리는 것이 시급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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