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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식당 안에 무덤이? 인도 여행 중 알게 된 충격적인 장소

by sajupal 2021. 2. 19.

 

우리는 여행을 다니다 보면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른 다양한 문화들을 체험할 수가 있는데요. 오늘은 수많은 국가 중에 지구상에서 인구가 2번째로 많은 나라 '인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인구가 많다 보니 기상 천외 한 일들이 넘쳐나고 있다고 전해지는데요. 사실 그래서인지 여행지로는 매력이 넘치는 곳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일인지 알아볼까요?

관을 옆에 두고 식사가 나오는 인도의 식당

 

인도 서부에 위치한 '아마다바드'에서는 350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도시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곳에 방문을 하면 꼭  ‘뉴 럭키 레스토랑 아마다바드’라는 식당을 방문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 50년 역사가 있는 식당에서는 눈으로 보고도 믿기 힘든 광경이 펼쳐지고 있다는데요.

바로 묘지 땅에 이어져 12개의 관들 사이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손님들의 모습 때문입니다.  식당 이름까지 듣고 나면 아마 많은 분들이 ‘관을 옆에 두고 식사를 하는데 럭키?’라는 생각이 드실 텐데요. 그렇다면 왜 이 식당은 안에 관이 있는지 또 왜 이름은 럭키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식당을 하려고 땅을 구했는데 묘지였다?

 

식당의 주인인 ‘크리쉬난 쿠띠’씨는 식당을 하려고 땅을 구입했는데요, 나중에 알고 봤더니 그 땅은 예전부터 묘지로 쓰이던 곳이었고 심지어 12개의 관들이 그대로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쿠띠씨는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원래 계획대로 식당을 차리기로 했다고 하죠.

쿠띠씨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식사하는 것은 행운을 가져다줄 것이다’라는 믿음을 가지고 식당 이름을 ‘뉴 럭키 레스토랑’이라고 지었습니다. 그 덕분인지 뉴 럭키 레스토랑은 현재 50년이 넘게 운영이 되고 있으며 구글 평점 4.3점의 호평을 가진 식당이 되었습니다.

관 옆에서는 어떤 음식이 나올까?

 

그렇다면 이 식당에서는 어떤 요리들이 손님들에게 나오고 있을까요? 평범하게도 커피와 음료수 그리고 빵 같은 간단한 음식부터 인도하면 당연히 생각나는 카레와 볶음밥, 면종류들도 판매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관도 지극정성으로 관리

이렇게 평범한 음식을 파는데도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면 관들의 역할이 큰 것은 확실해 보이는데요. 그래서 관 주위에는 흰 메탈 펜스가 쳐져 있고, 주변이 매일 깨끗이 청소되고 있으며 심지어 꽃 장식까지 놓인다고 하니 정말 지극정성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12개의 관을 옆에 두고 식사할 수 있는 인도의 ‘뉴 럭키 레스토랑’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코로나가 끝나고 인도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은 나중에 방문해 보신다면 이색적인 경험이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