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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그림 같은 전원주택에서 사는 게 꿈이에요, 하지만 현실은?

by sajupal 2021. 2. 24.

누구나 한 번쯤은 은퇴 이후 그림 같은 전원주택에서 여유로운 삶을 사는 것을 꿈꾸실 텐데요. 넓은 마당에 사랑하는 가족들과 바비큐 파티를 하며 낭만적인 삶은 그리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최근 서울 근교 도심과 가까이에 위치한 곳에 전원주택이 대거 생겨나게 되면서 외곽지역으로 이사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예쁜 경치와 자연환경에 여유로운 삶이 느껴지는 전원주택에서 삶은 마냥 좋은 것 같지만 반대로 단점도 많다고 합니다. 때문에 역으로 다시 도심의 아파트로 이사를 오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많은 사람들의 로망이었던 전원주택을 뒤로하고 다시 도시로 돌아가는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요?

공과금이 생각보다 많이 나와요.

 

아마 전원주택에 거주를 하는 분들은 공감할 이야기인데요. 바로 '가스비, 전기세, 수도세'등의 공과금이 많이 나오고 주택 보수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어간다는 사실입니다. 특히나 겨울이 되면 날씨가 추워지기 때문에 보일러는 24시간 가동해야 하는데요. 그 난방비가 상상이상으로 많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아파트는 좋은 것이 위아래로 서로 난방을 하게 되면 난방을 쌔게 하지 않더라고 그 열기가 있어 어느 정도 따뜻함이 유지되지만 주택을 난방을 항시 켜놓지 않으면 금방 냉골이 되어 버린다고 하네요.

 

뿐만 아니라 주택에 거주는 하는 사람들은 집에 무슨 문제가 생겨 보수를 해야 할 때에 하나하나 개인이 직접 관리를 해 주어야 한다는 점인데요. 아파트의 경우에는 다세대의 사람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시설이기 때문에 어딘가 문제가 생긴다면 관리사무소에서 손을 봐주지만 개인주택은 사설 업체를 부르거나 직접 손을 봐야 하기 때문에 비용 면에서도 편의적인 면에서도 단점이 크다고 합니다.

벌레가 너무 많죠

그리고 겨울을 제외한 나머지 계절에서 집 근처 마당이나 풀들에서부터 벌레들이 집안으로 침투해 날마다 벌레와의 사투를 벌여야 한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파리는 정말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많고 특히나 모기가 정말 골치 덩어리라고 합니다. 때문에 문마다 방충망은 필수로 설치해야 하며 그렇게 꿈에 그리던 가족들과의 바비큐 파티는 '파리들과 바비큐 파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벌레와의 스트레스가 많이 쌓인다고 하네요.

때문에 이러한 고충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삶이 저절로 부지런해진다고 합니다. 아파트의 경우에는 집안에만 신경 써서 청소해 주면 끝이지만 전원주택의 경우에는 부지런하게 마당도 관리해 주어야 하고 기계, 전기 등을 잘 다룰 줄 알아야 어디 문제가 생기면 따로 수리기사를 부를 필요도 없이 해결할 수가 있다고 하네요. 

뿐만 아니라 전원주택의 경우에는 쓰레기를 처리하는 데에도 일이라고 하는데요. 쓰레기차가 매일 오는 지역도 있지만 외진 곳에는 일주일에 한 번씩밖에 오지 않기 때문에 소각하는 경우도 많다고 전해졌습니다. 또한 방범적인 면에서도 아무래도 아파트보다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cctv를 설치하는 등의 대비를 해야 한다고 알려지는데요. 때문에 집에 혼자 있을 경우에는 깊은 잠을 쉽게 이루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전원주택의 장점은?

전원주택은 사실 알고 보면 단점도 많지만 그만큼 아파트에서는 누리지 못했던 장점들도 많이 존재한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우선 매일 자연과 함께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파트에 오래 살다 보면 수많은 고층 아파트에 가려 하늘을 보고 살지 못한다고 하는데요. 이에 비해 아침에 일어나면 맡을 수가 있는 풀냄새와 4계절을 피부로 느낄 수가 있다는 점이 전원주택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합니다.

또한 아파트와는 달리 층간 소음에 대한 걱정이 없다고 하네요. 특히나 아이들을 키우는 집에서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게 할 수가 있다는 점이 정말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교통체증이나 주차 문제로부터 벗어날 수 있으며 의외로 요즘엔 시대가 좋아져서 택배나 인터넷, 케이블 방송도 모두 너무 잘된다고 합니다.

이처럼 전원주택과 아파트는 장단점이 서로 존재하기도 하는데요. 각자의 상황과 선호하는 주택 유형에 따라 유연하게 거주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