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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시세차익이 60억? 5년 전 수지가 했었던 신의 한수

by sajupal 2021. 2. 27.

우리에게 '국민 첫사랑'의 이미지로 잘 알려진 가수 겸 배우인 수지는 JYP의 아이돌 그룹 미스에이(Miss A)로 데뷔해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데요. 영화 '건축 학개론'으로 연기자로서 큰 성공을 거두었고 당시 '첫사랑'의 대표 이미지로 자리매김을 해 현재까지 첫사랑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습니다. 

 

건축학개론이라는 영화 이름처럼 수지는 부동산 투자에도 남다른 안목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2016년에 수지는 빌딩에 투자를 하였고 현재 그 시세차익이 어마어마하게 커져 많은 논란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과연 어떻게 된 일인지 자세히 한번 알아볼까요?

그 시세차익만 무려 60억...

수지가 5년 전인 2016년에 매입했던 건물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꼬마빌딩으로  해당 빌딩은 서울 지하철 9호선과 분당선이 지나다니는 선릉역의 역세권에 위치한 건물로 2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이면 가는 거리에 위치해 있다고 하는데요. 대지면적이 218m2, 으로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2012년 12월에 지어진 신축 건물이었다고 합니다.

 

수지는 보증금 2억 1000만 원, 실채권액 17억 원, 자기자본 17억 9000만 원을 투자해 삼성동 꼬마빌딩을 매입한 것인데요. 당시 매입가는 37억 원으로 매입을 했으며 보증금 약 2억 1000만 원에 월 1635만 원 상당의 세를 두어 수익률을 5% 넘게 냈다고 전해집니다. 

 

하지만 2021년의 현재에는 계속해서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게 되었고 결국 수지가 매입했던 꼬마빌딩은 100억에 육박하는 금액이 되면서 6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시세차익을 남기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현재 해당 빌딩에는 초콜릿 전문점이 입점해 있다고 합니다. 

비슷한 시기에 40년 전 건물을 매입한 이종석

신기하게도 수지가 꼬마빌딩을 매입했을 당시 비슷한 시기에 수지와는 조금 다른 40년 정도 된 오래된 상가주택을 매입한 배우가 있는데요. 바로 '이종석'입니다. 이종석은 과거 수지와 같은 드라마에서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췄던 일도 있었는데요. 비슷한 점이 많은 둘은 부동산 투자에서도 닮은 모습을 보여주었죠.

 

이종석이 매입한 상가주택은 신기하게도 수지가 매입했던 꼬마빌딩과 대지면적이 비슷했다고 하는데요. 강남구 신사동에 대지면적 219.9m2에 지하 1층~지상 2층까지 있는 건물을 2016년 당시 39억에 매입을 했다고 합니다. 당시 이종석은 20억 정도의 대출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1979년에 준공한 건물로 지은지 40년도 넘은 낡은 주택이라고 합니다.

 

얼핏 보면 오래된 것만 빼고 수지와 비슷한 것 같지만 투자의 방식은 달랐는데요. 이종석은 '시세차익'에 집중을 해서 투자를 한 것입니다. 이종석은 매입 당시 신사동 가로수길의 인근이지만 건물이 낡아 임대수익이 많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시세도 그리 높은 편이 아니었다고 하네요. 대신 그는 적당한 가격에 매입해 리모델링으로 건물의 가치를 끌어올린 것입니다. 그는 리모델링 후 자신의 카페 운영을 하였고 건물가는 무려 20억이라는 금액이 오르게 됩니다. 

건물의 매매가는 2020년 기준으로 59억 5천까지 올랐지만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운영하던 카페가 폐업을 하게 되면서 건물의 매각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59억 5천으로 매각을 해 많은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강남이어서 가능했던 일

이렇듯 보면 수지가 신축 건물을 매입해 현재까지 시세차익을 어마어마하게 내는 것을 알 수가 있는데요. 그녀의 안목에 대단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종석이 투자한 건물 또한 20억의 시세차익이라는 나쁘지 않은 결과를 남겼는데요.

 

그렇다면 만약 이종석이 강남 외 다른 지역으로 건물을 매입했었더라면 매각 시점에서 과연 20억의 시세차익을 남길 수 있었을까요? 대부분의 부동산 전문가들이 그렇지 않다고 할 것입니다. 그 이유는 그만큼 강남이 가치가 높기 때문이죠.

코로나19의 위기로 강남뿐만 아니라 전국의 자영업자들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강남의 집값은 한 번도 떨어진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어떤 위기가 와도 빠르게 회복하는 곳은 서울이고 서울 안에서도 강남의 회복 속도가 제일 빠르기 때문에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인데요. 때문에 전국의 돈 많은 부자나 연예인들은 너도나도 할 것 없이 강남의 땅과 집을 사들이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