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이런 곳이? 1박에 4천만 원이라는 한강뷰 초호화 호텔

2021년 05월 03일 by 김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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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코로나19의 여파 때문인지 유명한 관광지를 여행 다니는 것보다 휴일에 연인이나 가족끼리 편안한 장소에서 시간을 보낼 수가 있는 '호캉스'가 유행이라고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하룻밤에 무려 천만 원이 넘는 가격으로 가격이 꾀나 나가면서 일반인들은 가기에 부담스럽다는 초호화 호텔들이 있습니다. 태어나서 한 번쯤은 가보고 싶은 그런 느낌이 드는 곳이 있는데요. 도대체 이런 초호화 호텔은 어떤 모습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인은 부담스러운...

이번에 소개해 드릴 5성급 호텔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그랜드 워커힐'인데요. 그랜드 워커힐 중에서 '애스톤 하우스'는 일반인이 이용하기 어려운 곳이라고 합니다. 애스톤 하우스는 호텔 건물과 떨어진 언덕에 자리 잡고 있으며 무려 1163평의 대지와 439평 규모의 2층 건물로 한강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프리미엄 컨셉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곳은 현재 일박에 약 2,000만 원이나 하는 말도 안 되는 가격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는데요.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애스톤 하우스의 객실 내부에는 약 3천만 원짜리의 소파와 1억 5천만 원을 훌쩍 넘는 샹들리에가 장식되어 있고, 한강이 바로 앞에 보이는 객실이기 때문에 가장 비싼 객실이 1박에 2천만 원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곳의 객실 가동률은 10~30%이지만 호텔의 상징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관리는 철저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용도로 쓰이는 곳?

애스톤 하우스는 주로 결혼식 웨딩 장소로 사용되거나, 기업에서 연회장으로 빌려 사용되고 있으며 자동차 신차 발표회로도 많이 이용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외에도 VIP의 숙박장소로도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특히나 웨딩 장소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데, 연예인 같은 유명 인사들이 선호하는 장소인 만큼 높은 가격대와 럭셔리함을 겸비한 곳으로도 알려져 있죠. 

또한 애스톤 하우스는 다른 예식장과는 다르게 하루에 1번의 행사만 할 수 있게 되어 있기 때문에 이곳을 대여하게 되면 고객의 마음대로 하루 종일 장소 이용이 가능한 곳이라도 합니다. 고객이 원하는 만큼 맞춤으로 식사도 제공되고 있으며 주변 장식이나 잔디 조경 등도 고객의 취향에 따라 변경 요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애스톤 하우스에서 결혼한 유명인은 누구?

애스톤 하우스가 유명인들의 결혼식장으로 많이 쓰이는 이유가 본관과 떨어진 언덕에 자리 잡고 관계가 없는 사람들의 인적이 드물고 온전하게 초대를 받은 사람들만 모여있어 조용히 결혼식을 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곳에서 결혼식을 했던 연예인들은 누가 있을까요?

애스톤 하우스에서 결혼을 했던 연예인으로 이보영 지성, 김희선, 심은하, 이시영 등의 수많은 연예인들의 결혼 단골집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특히 한류스타 배용준과 박수진이 이곳에서 결혼식을 올려 많은 화제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애스톤 하우스의 홀 대여비는 약 4천만 원 수준이며 하객 1명당 28만 원의 가격이 측정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배용준, 박수진의 결혼식장에 초대된 인원이 200명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홀대여비 4,000만 원에 하객 요금 5,000만원 까지해서 약 1억 원이 소요되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유명 연예인들이나 재벌 정도가 되어야 애스톤 하우스를 이용할 엄두가 날텐데요. 어떻게 보면 사치라고 보일 수도 있지만 인생에서 한 번밖에 하지 않는 결혼식을 이런 곳에서 해보면 정말 기억에 남는 결혼식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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