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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풀장에 들어가면 바다가 보여요' 코시국에도 찾는다는 바다 보이는 수영장 모음. ZIP

by sajupal 2021. 7. 22.

코로나19를 맞이한 채로 따뜻한 봄이 두 번째가 오지만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어디 여행 가기도 무서운 시기인데요. 특히나 해외여행 같은 경우엔 꿈도 꾸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과거 여행 사진을 꺼내며 추억에 잠긴 사람들이 많다고 하죠. 오늘은 이런 이들을 위해 보기만 해도 가슴이 뻥 뚫리는 거는 이색 수영장을 한번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한번 알아볼까요?

포르투갈, 레카 스위밍 풀

포르투갈의 북서부에 위치한 해안 도시 '포르토'에는 '레카 스위밍 풀'이라는 곳이 있다고 하는데요. 레카 스위밍 풀은 1966년 포르투갈 대표 건축가 '알바로 시자'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 건축물로까지 지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수영장은 마치 바다와 하나가 된 듯한 느낌을 들게 해 매우 독특한 수영장으로 알려져 있죠. 

당시 그는 모래사장으로 되어 있던 해안을 수영장으로 만들 설계를 하면서 해안가의 아름다운 자연을 최대한 손상시키지 않으려고 했다고 합니다. 때문에 수영장 대부분에 해안가의 암석들을 그대로 보전하여 설계했으며 이용객들에게 수영장이 아닌 바다에서 수영을 하고 있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곳이라고 하네요.

남아프리카 공화국, 시 포인트 파빌리온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대서양을 품고 있는 야외 수영장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시 포인트 파빌리온'입니다. 멋진 풍경 속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이곳은 매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이곳은 올림픽 규격의 풀, 다이빙이 구비되어 있어 다양한 놀이시설을 즐길 수가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이곳은 여과된 바닷물을 이용하고 있으며 환경친화적인 수영장이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고 하네요. 

파리, 조세핀 베이커 풀

파리는 계절마다 매력이 있기로 유명한데요. 특히나 여름의 매우 더운 날씨에서는 '조세핀 베이커 풀'을 방문하려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마치 강에서 물놀이를 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가 있다고 전해지는 이곳은 일광욕을 할 수도 있고 옥외 공간까지 다로 마련되어 있어 수영하다가 지치면 잠시 누워 쉴 수도 있다고 하죠. 여름에 유럽여행을 가게 된다면 꼭 들려야 할 필수 코스인 것 같습니다.

시드니, 본다이 아이스버그

시드니를 한 번쯤 가본 분들이거나 가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본다이'라는 곳을 알고 계실 텐데요. 본다이의 유명 해변인 본다이 비치가 있어 많은 분들이 로망의 해변가로 찾아간다고 합니다. 본다이 비치는 도보 5분 근처 거리에 본다이 아이스버그가 있는데 그곳에는 클럽 하우스로 알려져 있어 레스토랑과 바 그리고 풀장까지 갖추어진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이곳에 특별한 수영장이 있는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바다가 가까이에 위치해 있는 풀장으로 바닷물이 파도에 휩쓸려 들어와 마치 바다에서 수영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 든다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거기다가 멋진 시설에 비해 저렴한 입장료도 인기에 한몫을 한다고 하는데요. 누구나 한 번쯤은 가보고 싶어 하는 곳일 것 같습니다. 

영국, 틴사이드 리도

영국 남서부 플리머스에 있는 수영장으로 '틴사이드 리도'가 있는데요. 유럽의 아름다운 야외 수영장으로 유명한 이곳은 1935년에 만들어진 틴사이드 리도는 당시에 유행이었던 예술 양식인 아르데코 스타일로 지어졌습니다. 바로 앞에 있는 바닷물을 활용해 운영하기 때문에 물이 차가운 것으로 알려져 있죠.

틴사이드 리도는 1940~1950년 사이에 가장 큰 인기를 끌었고 이후에 점차 인기가 식어 1992년에는 문을 닫을 상황까지 되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2005년 다시 문을 열게 되었고 현재는 연중 5~9월에만 영업을 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세계 각국에 위치한 바다 근처에 풀장이 있는 특이한 수영장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앞으로 코로나19가 빨리 끝이나 세계여행을 마음껏 다니며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