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밥이어도 칼로리 60%까지 낮아집니다" 다이어트 할 때 쌀밥 짓는 방법

한국인이라면 밥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최소 하루에 한끼에서 두끼정도는 따뜻한 흰쌀밥을 먹습니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하고 있으신 분들은 쌀밥은 생각보다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현미밥이나 곤약밥 같은 것으로 대체해서 드실텐데요.

 

하지만 흰쌀밥을 같은 양을 먹었을때 칼로리를 60%까지 낮출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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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쌀밥 1공기의 칼로리는 약 300kcal로 하루 3끼를 먹는다고 계산하면 900kcal 인데요. 남성 하루 권장 칼로리가 2,500kcal, 여성은 2,000kcal 정도(몸무게와 연령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되니까 쌀밥이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만일 체중조절을 하시는 분이라면 권장섭취량보다 훨씬 더 적은 칼로리를 섭취 해야 하는데요. 따라서 쌀밥의 칼로리만 줄여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쌀밥 칼로리 줄이는 방법

 

쌀밥의 칼로리를 줄이는 방법은 식물성 오일과 냉장보관을 이용하는 것인데요. 밥을 지을때 1티스푼 정도의 식물성 오일(코코넛 오일, 콩기름)을 넣으면 됩니다. 

 

2015년 미국화학학회에서 스리랑카 화학공학대학의 제임스 박사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밥을 지을 때 1티스푼의 코코넛 오일을 넣고 12시간 냉장보관을 하였더니 칼로리가 최대 60% 까지 줄어들었다고 하는데요.

 

이는 체내에 흡수되지 않는 저항전분을 늘리는 원리입니다. 

 

저항전분이란?

 

우리가 섭취한 밥은 녹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녹말은 1차로 입에서 침에 의해 소회가 되며 2차로 소장에서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가 되는데요. 따라서 밥은 소장에서 대부분 소화 후 흡수됩니다.

 

하지만 이 저항전분은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가 되지 않아 소장에서 소화 및 흡수가 되지 않고 대장의 미생물에 의해 분해가 됩니다.

따라서 밥의 녹말을 저항성 전분으로 전환시킨다면 소장에서 흡수가 되지 않고 배출되기 때문에 칼로리가 높지 않고 급격한 체내 혈당증가도 막을 수 있어 당뇨 환자분들에게도 좋습니다.

 

칼로리 낮춰서 밥짓는 방법

1. 밥을 지을때 코코넛 오일 1티스푼을 같이 넣어주세요.

 

2. 코코넛 오일을 넣은 뒤 밥을 완성합니다.

 

3. 밥이 완성되면 냉장고에 6시간에서 12시간 보관합니다.

 

4. 냉장고에서 꺼내 전자랜지에 밥을 데운뒤 먹습니다.

 

혹시라도 코코넛 오일을 넣는 걸 깜빡했더라도 냉장고에 보관을 하게되면 자연스럽게 저항전분이 만들어 지니 12시간 정도 냉장 보관 후 드시면 됩니다. 갓지은 쌀밥의 맛은 따라올 수 없지만 맛은 나쁘지 않으니 한번쯤 해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