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이 한가운데? 화재나기 딱 좋다는 아파트의 실체

2021년 04월 19일 by 김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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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아파트에 화장실 위치는 벽이나 방의 구석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는 화장실의 특성상 냄새와 물 내려가는 소리가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최근 일반적인 아파트에서 볼 수 없는 특이한 화장실 배치로 논란이 된 적이 있습니다. 어떤 일인지 한번 알아 볼까요?

삼성이 만든 아파트

화장실이 거실 한가운데 있는 이 논란의 아파트는 경기도 용인의 위치한 삼성 쉐르빌 입니다. 삼성 쉐르빌은 2002년 삼성 중공업이 건설했으며 지대가 높아서 전망이 좋고 아파트 뒤에는 공원과 골프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인근에는 초중고등학교가 모두 위치에 있어 학군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마을버스가 단지 앞으로 다니며, 도보 십분거리에는 분당선이 위치해 있어 교통에도 편리하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 아파트에는 평형이 단 2개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바로 중간 평형과 큰 평형인데요. 이 중에서 화장실이 가운데 있는 문제의 평형은 바로 큰 평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거실 한가운데 배치 할 수 밖에 없던 이유

많은 분들이 거실 한가운데 위치한 화장실을 보고 어색하다고 느꼈을텐데요. 이에 대해 건설 전문가들은 거주자의 편의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 했습니다. 2000 년대 초 대가족에 맞추어 설계한 아파트인 만큼 무려 방 다섯개와 두 개의 화장실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 경우 화장실이 하나 이거나 구석에 위치 하게 된다면 거주자의 편의성이 크게 떨어진다고 판단 했다고 합니다.

화장실이 두개인 경우 보통 안방에 화장실을 하나 두는데 안방에 화장실은 안방에 위치적 특성상 현관쪽에서 가장 멀리 위치하고 있어서 나머지 하나의 화장실을 중간에 넣는 것으로 불필요한 공간 낭비를 줄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확보 된 공간은 각 방의 크기와 창의 면적은 늘릴 수 있으며, 베란다의 면적이 커져 공간 활용에 매우 유리한 점이 있다고 하는데요. 또한 화장실 문이 현관 반대편에 위치하고 있어 현관 밖에서 내부공간을 잘 볼 수 없게 만들어 외부로 부터 사적인 공간의 침해를 덜어준다고 합니다.

치명적인 단점

하지만 이런 특이한 구조는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 하는데요. 우선 창이 없어 화장실의 환기와 습도조절이 어렵워 곰팡이가 쉽게 번식 한다고 합니다. 또한 물이 흘러 가는 소리가 거실에 들려 일상 생활에 불편함을 주기도 한다는데요.

이런 어려움은 실제 거주자들이 매일 환풍기를 켜놓아야 해결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이 집이 넓고 방음이 잘 되어 의외로 가운데 화장실의 물소리는 잘 들리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우려가 되었던 점은 시각적인 이질감인데요. 이 아파트의 평수가 넓은만큼 실제 화장실이 대한 이질감은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한 화장실 문이 거실쪽을 바라보고 있어 현관과 마주 하지 않아 화장실 벽에 그림이나 사진을 둘 수도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합니다.

화장실이 특이한 아파트 들

이와같이 화장실 배치가 특이한 아파트 들은 다른 곳에서도 찾아 볼 수가 있었는데요. 1993년에 지어진 경기도 부천에 한아파트 또한 화장실이 중앙에 위치 있었고 같은 지역에 있는 또다른 아파트는 Y자 형태의 구조로 이 역시 화장실이 가운데 있었습니다.

화장실이 중앙에 위치한 형태의 구조를 처음 만들었을 때만해도 환기와 습도 조절이 치명적인 단점으로 조명 되었는데요. 최근에는 환기기능의 성능이 개선 되어서 이와 같은 지적또한 무의미하다고 해석 됩니다. 이러한 화장실에 위치는 최근 고급 빌딩 뿐만 아니라 해운대 아이파크 등의 고급아파트에서도 적극적으로 채택 되고 있는 화장실 구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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