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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런 낡은 걸 169억에? 정지훈이 모두가 꺼리는 건물을 구입한 진짜 이유

by sajupal 2021. 5. 28.

인기와 명성 그리고 미인의 아내까지, 모든 걸 가진 남자 '비'는 최근까지도 '깡'의 인기를 넘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작년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인 '놀면 뭐 하니?'에서 유재석, 이효리와 함께 출연해 큰 인기를 끌기도 했었는데요. 이만해도 남부럽지 않게 살만하지만 그는 부동산에도 엄청난 안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입니다. 몇 해 전 그는 강남구 청담동에 한 빌딩을 매입해 엄청난 액수의 시세차익을 낸 것으로 알려진 것인데요. 도대체 어떤 일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가 구매했던 건물의 정체

가수 비는 십여 년 전인 지난 2008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건물과 토지를 169억 정도에 매입했는데요. 당시 평당 5400만 원 남짓했던 빌딩을 매입한 것이죠. 압구정로에 골목길 한 코너에 위치한 이 건물은 대지면적 1024.80m2, 연면적 852m2,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이 빌딩은 지하철 7호선인 청담역에서 걸어서 10분도 안되는 거리인 역세권으로 알려져 있으며 신분당선 압구정 로데오역과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고 합니다. 비는 2008년 해당 건물을 매입할 당시 은행에서 약 50억 가량의 대출을 빌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비가 매입했던 건물은 A와 B동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두 건물 다 1980년대와 1990년대에 지어진 노후가 되어버린 빌딩이었다고 하죠.

건물 철거, 주차장 운영과 재개발

비는 노후가 많이 된 건물을 허물고 주차장으로 이용했다고 하는데요. 이후 2015년에는 '레인컴퍼니'라는 자신의 연예 기획사를 설립하면서 허물지 않는 건물 한 개를 자신의 사무실로 사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로부터 2017년 자신의 레인 컴퍼니를 다시 성수동의 한 건물로 임대로 들어가 옮기고 해당 건물은 철거에 들어가는데요. 모든 건물을 부수고 해당 자리에 새로 짓기 위해서 신축 공사를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 당시 공사는 거의 2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진행되었던 대규모 건축 공사였다고 알려지고 있는데요. 길었던 공사 덕분인 것일까요? 청담동에서 눈에 띄게 독특한 모양의 건물로 재 탄생되었다고 합니다.

해당 건물은 지하 3층부터 지상 6층까지의 높이이며 연면적은 2991.93m2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하죠. 이는 과거의 빌딩과 비교했을 때 면적이 약 4배가 넘게 커진 규모이며 원래 두개로 나누어져 있던 건물을 하나로 합쳐 엘리베이터와 계단을 중심에 두고 두 동처럼 갈라진 구조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건물의 가치는 어떻게 변했을까?

그렇다면 4배나 커진 연면적과 새로 재건축한 이 건물의 가치는 얼마나 상승했을까요? 이 건물은 비가 직접 건물 리모델링에 관여해 제작되었을 만큼 투입된 공사비도 상당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했습니다. 하지만 비가 직접적으로 공사비가 얼마나 들어갔는지는 밝힌 바가 없기 때문에 아직 그 가치를 예상할 수는 없지만 주변의 건물들과 비교했을 때 대략 300억 이상 하는 가격이 매겨진다고 하네요.

현재 이 건물의 지하에는 주차장과 대형 뷰티숍이 운영되고 있으며 1층에는 수제 맥주 전문점과 카페 등의 음식점이 있고, 2~3층에는 갤러리 4층에는 다른 스타트업 회사가 입점해 있으며 5~6층에는 비의 개인 소속사인 '레인 컴퍼니'가 자리 잡고 있다고 합니다.

자신의 소유하고 있던 건물을 재개발해 가치를 높인 비의 투자는 전문가들이 성공적인 투자였다고 하는데요. 현재 레인 에비뉴의 부동산 시세는 약 450억 원가량으로 처음 비가 해당 건물을 매입했을 때와 비교하면 약 2배 이상의 시세차익을 남긴 것으로 보입니다. 거기다가 월 임대료가 약 8000만 원 정도를 받는 것을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이익을 남기고 있는 것이죠.

현재 비의 건물은 그의 많은 해외 팬들을 비롯한 관광객들에게도 유명한 볼거리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고 하는데요. 노래면 노래 투자 면 투자 여러 방면에서 능력이 뛰어나 앞으로도 한류를 이끌며 오래도록 멋진 활약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