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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코로나끝나면 바로가야죠' 혼자 여행하기 딱좋다는 여행지 TOP5

by sajupal 2021. 6. 6.

최근 혼밥, 혼영, 혼술 등 혼자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혼행족’이라는 단어가 생겼습니다. 혼자 떠나는 여행은 처음에는 두렵고, 준비할 것도 많지만 삼삼오오 모여 떠나는 여행과 달리 오롯이 나에게만 집중할 수 있어 또 다른 감상을 느끼게 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다른 일행과 조율할 필요 없이 내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 갈 수 있다는 큰 장점 덕분에 혼자서 떠나기 좋은 여행지를 찾는 분들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런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혼자 떠나기 좋은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에메랄드빛 바다가 펼쳐지는 제주도

혼행을 처음 한다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매력적인 여행지로 꼽히는 제주도를 추천합니다. 제주도는 섬 전체가 관광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해안가 전체에는 도보여행자들을 위한 올레길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제주도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유네스코(UNESCO)가 인정한 생물권보전지역 , 세계자연유산 , 세계지질공원 까지 자연과학분야에서 3관왕을 달성한 지역으로, 빌딩숲으로 둘러싸인 도심을 벗어나 자연 안에서 여유를 느끼며 나만의 시간을 보내기 좋은 관광지입니다.

또한, 제주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에메랄드 빛 바다와 해안 절경을 배경으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고 감성 가득한 카페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는데요. 요즘에는 제주도를 방문하는 나홀로 여행객이 급증하면서 혼자서도 편하게 밥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 많아졌고 게스트하우스에서 다른 여행객들과 함께 여행 정보를 공유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도 있습니다.

전 세계 배낭여행객들의 성지 방콕

방콕은 배낭 여행객들의 성지라고 할 정도로 세계 각국에서 많은 배낭여행객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특히 카오산 로드에선 낯선 이들도 금방 친구가 되어 여행 정보를 얻거나, 교류가 가능하기 때문에 혼자 여행을 가도 전혀 지루할 틈이 없는데요. 배낭 여행객이 많은 만큼 1인 여행객을 위한 숙소가 많으며 물가도 다른 여행지에 비해 굉장히 저렴해서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새로운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수많은 사원, 가성비 좋은 고급 호텔, 편리한 교통, 다양한 먹거리, 저렴한 마사지와 대형 쇼핑몰까지 여행객들이 즐길거리가 많아 여행 만족도가 높습니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방콕뿐만 아니라 파타야, 치앙마이 등 다른 도시와 함께 여행해도 좋습니다.

화려한 도시가 펼쳐지는 도쿄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두 시간이면 갈 수 있는 도쿄는 접근성뿐만 아니라 문화적 이질감도 적은 편입니다. 도쿄는 안정적인 치안뿐만 아니라 대중교통도 잘 구축되어 있어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여행지입니다.가장 좋은 점은 일본은 오래전부터 싱글 라이프 문화가 발달했기 때문에 1인 테이블이나 1인 식당 등 1인 문화에 최적화되어 있어 혼자 여행을 해도 불편함이 없다는 것인데요.

낮에는 신주쿠나 하라주쿠 같은 개성 넘치는 지역에서 쇼핑을 즐긴 후, 해가 지면 도쿄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전망대에 올라 도쿄 시내를 내려다보면서 하루를 마무리해보면 어떨까요?

작지만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나라, 싱가포르

싱가포르는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로 유명한데요. 강한 공권력 덕분에 치안이 확실해서 혼자 여행하기에 안전한 나라로 싱가포르도 빼놓을 수 없죠.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에 비해 물가가 살짝 비싼 편이지만 크게 이동하지 않고 관광, 쇼핑, 휴식을 작은 도시 안에서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대표적인 여행 스팟이 한곳에 몰려있어 동선 계획을 세우기도 수월한데요. 대중교통을 이용해 조금만 이동하면 펼쳐지는 해변가에는 워터파크, 루지, 유니버셜스튜디오 등 놀거리가 많고 썬배드에 누워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비교적 저렴한 숙소부터 고급 체인 호텔까지 숙박시설도 다양해서 원하는 여행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백야 현상을 볼 수 있는 곳, 캐나다

우리나라에서는‘캐나다’하면 어학연수나 유학을 가는 나라만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캐나다는 드라마 도깨비의 배경이 되었던 작지만 아름다운 퀘백을 포함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토론토, 몬트리올, 밴쿠버 등 혼행족들에게 추천할만한 여행지가 많습니다.

특히 물가가 저렴한 것으로 알려진 몬트리올은‘가장 안전한 도시, ’살기 좋은 도시‘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여름에는 백야 현상으로 인해 오후 10시가 돼야 해가져 밤늦게까지도 안전하게 관광을 할 수 있어 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죠. 또한, 캐나나는 다양한 민족이 어울려 함께 사는 만큼, 다른 영어권 국가들에 비해 인종차별이 없는 편으로 혼자 다녀도 치안에 대한 별다른 고민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