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료에게 빚까지 지면서 스타 CEO로 알려졌던 1세대 아이돌 멤버가 했던 사업은? 목차
최근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 하니?’에서 가수 ‘이효리’씨의 활동이 큰 인기를 끌면서 과거 그녀가 데뷔했던 그룹 ‘핑클’멤버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그룹 내의 유일한 미혼녀로 알려진 가수 ‘옥주현’씨에 대한 관심도 뜨겁습니다. 최근에는 뮤지컬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는 그녀는 과거 요가 비디오 사업을 진행해 크게 성공했던 스타 CEO로 알려져 있는데요. 하지만 한순간의 잘못된 실패로 자살까지 생각했다던 그녀의 근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요가 사업까지 했었던 옥주현 데뷔 당시엔 뚱뚱한 노래 잘하는 아이?
‘옥주현’을 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 머릿속에는 ‘요가’와 함께 굉장히 좋은 몸매의 소유자라는 이미지를 떠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그런 그녀도 처음부터 좋은 몸매가 아니었다고 하는데요. 과거 한 라디오에서 머라이어 캐리의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소속사로부터 캐스팅이 되었지만 소속사는 옥주현의 몸매 지적을 끊임없이 했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나는 성악하는 사람이라 상관없다’라는 생각으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지만 데뷔 이후에도 가창력보다는 통통한 외모 때문에 대중들로부터 큰 비난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개인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고 몸무게의 감량을 시작하며 대중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2000년대 초의 가요계를 완벽히 접수하며 ‘핑클’은 전성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러다 2002년 개인 활동에 집중을 하게 되고 이 시기에 라디오 진행과 뮤지컬에 입문을 하게 되면서 약 20kg을 감량하게 됩니다. 이후에 다이어트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끊임없이 받게 되었고 옥주현은 그 비결로 ‘요가’를 꼽게 됩니다.
요가로 먹으면서 뺏어요
옥주현은 요가를 통해 하루에 5끼를 먹으면서 살을 뺏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되면서 전국에는 ‘요가’열풍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2005년 마침내 옥주현은 비디오를 통해 자신의 요가를 상품화하여 판매하기 시작했는데요. 많은 여성들을 자극한 그녀의 다이어트 성공 일화 덕분에 단숨에 옥주현의 에세이와 비디오는 완판을 하게 됩니다.
옥주현의 요가 비디오가 어느 정도였냐면 2~30대가 운영하는 싸이월드의 미니홈피에서는 ‘옥주현 요가 동작’, ‘옥주현 식단’등과 같은 사진과 동영상이 어마어마하게 업로드가 되었었는데요. 이와 같은 열풍에 힘입어 옥주현은 전국 각지에 요가센터를 운영하기 시작했고, 요가와 관련된 도서를 발매해 불티나게 팔리는 등의 계속된 성공을 이루어 냅니다.
뿐만 아니라 옥주현 씨는 CF 문의가 많이 들어와 ‘롯데리아’, ‘롯데제과 빙고방’등의 광고를 찍어 ‘먹어봐야 어차피 아는 그 맛이다’라는 명언까지 만들게 됩니다.
무리하게 확장한 사업
많은 성공을 이룬 옥주현은 이후에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웰빙과 건강이 앞으로 더욱더 각광받게 된다는 트렌드를 파악해 웰빙투어, 요가 스튜디오 같은 웰빙 비즈니스를 계획하게 됩니다. 그렇게 그녀는 ‘제이드 홀딩스’의 대표이사까지 맡게 되는데요.
2005년 압구정에 ‘에버’라는 요가 스튜디오를 시작으로 200평의 어마어마한 규모와 인도의 기후조건을 완벽히 충족시키는 ‘핫 요가 타입’의 스튜디오를 만들게 됩니다. 에버는 높은 수강료였지만 프리미엄 요가 스튜디오로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배우 권상우를 비롯해 동료 연예인들을 통한 마케팅을 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의 사업은 나락으로 빠지게 되는데요. 2006년에 한 동업자가 옥주현을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게 된 것입니다. 그는 원래 초기에 자금 조달과 대표를 맡았고 옥주현은 이름을 빌려주는 식으로 동업을 했었지만 나중에 옥주현이 회사가 안정화되자 자신을 해임하고 독점 운영을 했다고 주장을 한 것입니다.
또한 본인과 상의도 없이 동료 연예인 60여 명의 회원권을 임의로 분양해 수천만 원의 손해를 입혔다고 업무상 배임 혐의까지 추가한 것인데요. 이에 대해 옥주현은 자신의 이름을 이용해 투자를 받았고 사업을 무리하게 확장하게 되어 관계가 좋지 않았다고 입장 표명을 하게 됩니다. 결국 공동대표 해임 의사를 밝혔고 그가 30억 원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제이드 홀딩스에서 도시가스 요금 700만 원이 미납된 사실이 알려졌고, 그녀가 운영하던 여가 센터의 임대료 1900만 원을 포함해 고정 지출 비만 3700만 원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거의 10억 가량을 날리게 되었습니다.
힘들 때 힘이 되어준 핑클 멤버와 뮤지컬
하루아침에 엄청난 빚더미를 안게 된 그녀는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녀의 ‘핑클’멤버들은 ‘한꺼번에 갚지 말고 요리 잘하니까 잘되고 나면 매일 저녁이나 해달라’며 쿨하게 큰돈을 빌려주고 혹여나 잘못된 생각을 할까 봐 매일 전화하거나 찾아가 그녀에게 커다란 힘이 되어주었다고 합니다.
이후에 핑클을 서로 바쁜 활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끈끈한 우정을 보여주었는데요. 솔직한 모습을 사랑을 받아왔던 1세대 아이돌 그룹인 핑클은 아직까지도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아오고 있습니다.
최근 옥주현은 뮤지컬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끊임없이 도전해온 결과 현재는 유명 작품에서 자리를 잡으며 완전한 뮤지컬 스타로 자리매김을 했습니다. 2017년에는 그녀의 회당 출연료가 1,000만 원이라고 알려지며 놀라움을 샀으며 현재는 경제적으로도 안정을 찾고 살아오고 있다고 합니다.
누구나 한 번쯤 찾아오는 인생에서의 힘든 시절에 나에게 큰 힘과 도움을 줄 수 있는 동료를 만난다는 것은 축복받은 일이며 그 사람의 성품이 얼마나 되는지를 보여주는 척도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뮤지컬 배우로서 더욱더 빛이 나는 옥주현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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