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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외국엔 없다고? 한국에만 있는 지하철의 이것!

by sajupal 2020. 12. 4.

지하철이 잘 발달되었다고 알려진 이웃나라 ‘일본’으로 여행을 가본 경험이 있다면 생각보다 복잡하고 길을 찾기 힘든 경험은 한 번씩 있을 것 같은데요. 이렇게 정신없는 일본의 지하철 시스템에 살고 있는 일본인이나 다른 외국인들이 한국으로 여행을 와 우리나라의 지하철을 타보면 많은 충격을 받는다고 합니다. 한국의 지하철이 세계에서 최고 수준의 지하철로 평가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깨끗한 환경과 편리한 시스템

우리나라 사람들도 외국으로 여행을 간다면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할 텐데요. 마찬가지로 외국인들도 우리나라로 여행을 온다면 대중교통은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요소 일 겁니다. 많은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마다 많은 감탄을 한다고 하는데요. 특히 외국인들 사이에서는 한국 여행 필수 목적지가 ‘서울’이라고 불릴 만큼 많은 관광지와 그에 맞게 편리한 교통수단들이 있습니다. 버스와 지하철 그리고 기차 등의 한국 대중교통은 보기 편리한 안내와 저렴한 요금 등의 이유로 외국인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특히 이태원, 명동과 같은 관광명소가 많고 서울에서 가장 핫한 곳으로 뽑힐 만큼 외국인들의 분포도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우리나라를 많이 방문한다는 일본인들의 인터뷰에 의하면 일본과도 비슷하면서도 일본에는 없는 더 개선된 모습들 때문에 많은 일본이들이 부러움의 눈빛으로 지하철을 이용한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점 때문에 그런 것일까요?

알아보기 쉬운 안내판

일본의 지하철은 복잡하고 안내판이 보기 어렵게 정리가 되어있어서 일본 현지인조차도 가끔 기를 잃어버릴 때가 많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가 안내판의 수가 너무 많고 지하철들이 대부분 사설업체이고 서로 협력하지 않고 따로따로 이루어져 있어 정리가 힘들다고 합니다. 반면에 일본인이 한국의 지하철을 이용하면 안내판이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되어있고 환승을 할 경우 어디로 가야 할지가 간편하게 안내되어 있어 매우 편리하다고 하는데요.

서로 업체가 달라 환승이 안되는 일본의 지하철인 반면에 우리나라의 지하철은 다른 노선을 타고 심지어 버스까지 타더라도 저렴한 가격에 환승까지 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티켓을 넣는 곳이 없는데요?

 일본의 지하철을 보면 개찰구에는 교통카드와 티켓을 동시에 사용하기 때문에 티켓 투입구가 아직까지 남아있다고 하는데요. 거기다 어디 어디 가야 하는지에 따라 요금이 다 다르고 그에 맞게 입력을 해 표를 뽑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고 합니다. 반면에 우리나라의 개찰구는 거의 90% 이상이 교통카드로 대체되었기 때문에 개찰구도 깔끔한 모습으로 보이는데요.

일본인들은 우리나라의 깔끔한 개찰구 모습에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일본은 개찰구를 비롯해 여기저기 지저분한 스티커가 너무 많이 붙어있어서 항상 한국에 놀러 올 때마다 깔끔하고 쾌적한 느낌에 감탄을 한다고 합니다.


 

지하철을 타려고 하는데 문이 두 개가 열리네요?

우리나라 대부분의 지하철에는 승강장에서 ‘스크린 도어’가 있어 탑승객의 안전함과 지하철이 지나갈 때 나는 소음을 줄여준다고 하는데요. 반면에 일본의 지하철에는 몇몇 역을 제외하면 스크린도어가 설치된 역을 찾아보기 힘들다고 전해집니다.

스크린 도어가 설치되어 있다고 하는 몇몇 승강장 또한 높이가 가슴 정도까지밖에 안되어서 사고를 예방하기에는 빈약하고 지하철이 들어올 때 나는 소음이 너무 시끄럽다고 하는데요. 이 때문에 한국에 놀러 온 일본인들은 한국의 지하철 스크린 도어를 보며 ‘지하철이 와도 안 시끄럽다’, ‘한국은 지하철이 진짜 안전해 보인다.’같은 반응을 보인다고 합니다.

이처럼 한국의 지하철은 일본뿐만 아니라 유럽과 미국에 비해서도 저렴한 가격과 지하철 내의 청결함, 편리함 때문에 세계 수준의 대중교통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