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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전남친 버리고 재벌가 시집가더니' 며느리 7계명 외우며 제삿날만 세고 있다는 노현정 근황

by sajupal 2022. 8. 18.

2003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상상플러스'라는 예능프로그램을 진행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전 아나운서 '노현정'을 기억하시나요? 그녀는 현대가 며느리로 시집을 가 돌연 은퇴선언을 해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었는데요.

최근 16일 그녀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부인인 고 변중석 여사 15주기 제사에 참석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트렌드하고 세계적인 기업이 된 현대가 아직도 제사를 지내고 있는 것에 충격이지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나운서 노현정

2003년 공채 29기로 KBS에 입사한 아나운서 노현정은 이사한 해에 주말 9시 뉴스 앵커로 발탁되어 남들과는 다르게 빠른 입지를 다졌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음주운전을 하다 걸려 9시 뉴스에서 하차를 한 후 2005년 상상플러스의 MC로 발탁되어 세대공감 OLD & NEW 코너의 진행을 맡았는데요. 

그녀는 특유의 단아함과 차분한 말투로 '얼음공주'라는 별명까지 붙으며 당시 함께 출연했던 탁재훈 신정환과는 대비되는 모습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당시 그녀가 만든 유행어로는 'XXX씨 틀렸습니다. 공부하세요!'가 있죠.

전남친도 버리고 돌연 은퇴선언

그러던 중 2006년 그녀는 돌연 은퇴와 함께 결혼 발표를 하게 됩니다. 그녀의 남편은 현대가의 3세중 한사람인 '정대선'인데요. 당시 인터넷에서는 얼마전 까지 안방에서 친근감 있게 다가오던 사람이 갑자기 재벌가 며느리가 되었다며 위화감을 느꼈다고 하죠. 

하지만 그녀가 시집을 가는 과정을 그렇게 아름답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결혼 발표 불과 1달전 전 애인에게 이별 통보를 했다는 사연과 함께 키스를 한 인증샷이 인터넷에 떠돌아 다닌 것이죠. 확실하지 않은 추측이지만 누가봐도 사귀고 있던 남자를 버리고 재벌가에 시집가는 그림이었기 때문에 인터넷에선 많은 비난이 있었다고 합니다. 

뿐만아니라 그녀는 아나운서 사직서도 갑작스럽게 제출을 해 회사에서도 민폐였다고 하는데요. '그만두려면 몇 개월 전에는 미리 말해줘야 후임을 구할거 아니냐'며 당시 아침 메인뉴스인 KBS 뉴스광장을 진행 하던 노현정은 책임감 없는 뒤처리로 인해 앞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아나운서를 기용하지 않는다며 아나운서실은 화를 내었고, '후배들의 앞길을 막는 아나운서'라고 기사까지 나기도 했었다고 하죠.

누구보다 잘살것 같이 결혼하더니..

누구보다 잘살것 처럼 대한민국 최고의 재벌가의 며느리가 된 노현정은 결혼 이후에도 여러 구설수에 올랐는데요. 

그녀는 2007년 아들을 출산할 때 미국 원정출산에 이어 2009년 차남도 미국에서 낳았다며 이러한 행위가 병역회피의 목적이 아닌가에 대해 많은 의문을 제기당했다고 합니다. 

뿐만아니라 그녀의 아들에게도 2013년 2월 두 아들을 외국인학교에 부정 입학시키고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자퇴시키고 다른 학교로 전학을 보내는 등 업무방해를 한 혐의로 대한민국 검찰청에 소환 조사를 받았으며, 결국 기소되어 1,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고 하죠.

그 유명한 현대가 며느리 7계명

현대가에는 며느리들이 지켜야하는 7계명이 존재하는 것을 아시나요?

1. 언제나 겸손하라.
2. 조심스럽게 행동하라.
3. 남의 눈에 띄는 행동은 하지 말아라.
4. 반드시 채소는 시장에서 볼 것.
5. 배추 한 포기 값도 꼼꼼히 적어라.
6. 남녀불문 제삿날에는 하늘이 두 쪽 나도 참석하라
7. 친정 조부모의 이름은 꼭 외우고 있어야 한다.

이런 계명에 맞추어 이번에 있던 제사도 참석했던것으로 전해집니다. 대부분의 집안이 제사를 지내지 않고 제사를 지내는 문화가 사라지는 시점에서 세계적인 그룹인 현대가가 이런 유교사상 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다는 것이 많은 누리꾼들은 놀랍다고 하네요.

이 뿐 아니라 현대가 재벌들은 기본적으로 새벽 4시반에 아침식사를 해야하며, 아무리 늦게 자더라도 새벽 5시에는 일어나야 한다고 하는데요. 이에 누리꾼들은 '아무리 돈이 많아도 주말만큼은 늦잠자는 내가 더 좋다'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