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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젊고 싱싱한게 좋다더니..” 남자 두번 갈아치운게 이해되는 김소현 집안 수준

by sajupal 2022. 11. 7.

서울대 성악과 학사 및 석사를 졸업했으며 수많은 대형 뮤지컬에서  주연을 맡고 있는 김소현 배우는 대단한 집안과 동안외모, 출중한 연기력으로 유명한데요. 이 김소현의 과거와 남편이 논란이 되었다고 합니다. 어떤 일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뮤지컬계의 원톱까지

그녀는 고등학교 1학년까지는 성악에 대해 관심이 없었다고 하는데요. 오히려 어린 시절 성악을 많이 접했기 때문에 거부감이 컸었다고 합니다. 바이올리니스트를 꿈꿨지만 중학생때 손목을 크게 다치면서 접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후 일반계 고등학교를 다니던 김소현에게 어머니는 오페라 라보엠 CD를 건냈고 노래를 통해 마음과 귀가 열린 것을 느끼며 고등학교 2학년이 되던 해애 뒤늦게 성악을 시작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그녀는 "스스로 하고 싶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라며 "엄마가 성악을 하라고 강요했다면 평생 안 했을 거다"라고 말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실제로 김소현의 어머니는 자녀들의 공부에 대해 최대한 간섭하지 않았다고 하며 어떤 길을 가던지 선택하는데에 있어 절대 강요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뒤늦게 시작한 성악이었지만 어머니께 물려받은 재능을 발휘해 단번에 서울대 성악과 입시에 성공하였고 서울대 음대 대학원에 다니던 중 이탈리아 유학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탈리아 유학 준비 중 우연한 기회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한국 라이선스 버전 오디션에 응시하게 되었는데요. 따로 준비하지 않고 도전한 오디션에서 덜컥 여주인공 역에 캐스팅 되며 그녀의 인생이 완전 바뀌게 됩니다.

 

공연 초반 크리스틴의 원 캐스팅에는 다른 주연 배우가 정해져있었고 김소현은 다소 관객이 적은 시간대의 공연을 담당하는 배우였는데요. 그러던 중 해당 공연이 성황리에 치러지며 장기간에 걸쳐 무대가 이어지자 김소현의 공연비중이 높아졌고 아리따운 미모까지 화제를 모으며 공연 후반부에는 더블 캐스팅에 가까운 비중을 맡게 되었습니다.

해당 작품에 캐스팅된 초반만 하더라도 학교 교수에게 "이 작품만 하고 가겠다"라며 여전히 뮤지컬보다는 성악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직접 뮤지컬 무대에 서고 관객들의 박수소리를 들은 이후 그녀의 마음은 바뀌게 되었습니다.

 

본격 뮤지컬 배우로 전향한 김소현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마리, '그리스'의 샌디, '지킬 앤 하이드'의 엠마 커루 등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나게 되었고 2010년에는 데뷔작인 '오페라의 유령'의 재연에서 더블 캐스팅되어 처음보다 훨씬 높아진 인기를 실감하였습니다.

무엇보다 그녀가 뮤지컬계의 원톱으로 인정받은 작품은 바로 2013년 맡은 '엘리자벳'의 주인공 엘리자벳 역이었는데요. 해당 작품은 여주인공이 원톱으로 작품을 이끌어나가는데다 10대부터 60대까지를 표현해야 하는 어려운 캐릭터인데 김소현은 이를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했고 이후 명성황후나 마리 앙투아네트 등 다양한 매력의 여주인공 역을 맡을 수 있었습니다.

 

남편들은 모두 연하?

김소현은 2022년 기준으로는 48세의 나이지만 8살 연하의 남편과 동갑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동안인 외모를 자랑하는데요. 서유리, 엠마스톤, 김세정과 닮은 꼴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동안인 외모 덕분일까요? 그녀의 남편은 모두 연하인데요. 의사인 아버지의 제자와 인연을 맺고 결혼했지만 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0년 '오페라의 유령'에서 지금의 남편 손준호를 상대역으로 만나게 되어 결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들 손주안 군을 낳게 되었는데요. SNS에 들어가보면 단란한 가족사진이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손준호는 사실 대학교 1학년대 김소현을 처음 보았다고 밝혔는데요. 그 당시 교수님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무대 위 여주인공이었던 김소현을 보게 되었고 연예인처럼 느껴 동경하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로부터 6년뒤 오페라의 유령에서 크리스틴과 라울 역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손준호는 상대역으로 만난 뒤 그녀에게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쳤지만 김소현은 "8살 어린 남자이자 후배가 대시하니 처음에는 순수하게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그래서 연기에 집중하다 보면 착각할 수 있으니 다시 생각해보라고 했다"라며 고백을 거절했었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손준호의 진심이 통한 덕분에 2011년 결혼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은 어마어마한 집안이라고...

그녀는 집안의 온 가족이 서울대 출신인 금수저 학벌인데요. 김소현의 아버지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신장 내과 교수로 35년간 재직한 후 2014년 서울대병원에서 정년퇴임 한 뒤 현재 서울 K내과를 운영하고 있는 김성권 원장입니다. 또 그녀의 어머니는 서울대 성악과 출신의 소프라노 장경애입니다.

김소현과 여동생은 어머니를 따라 서울대 성악과를 나왔습니다. 김소현의 남동생 역시 아버지를 따라 서울대 의대를 졸업해 자식들 모두 부모님의 학교와 전공을 그대로 물려받았습니다. 


삼 남매를 전부 서울대생으로 길러낸 정경애 소프라노는 한 인터뷰를 통해 자녀교육의 비법을 묻는 질문에 "별로 자랑할 만한 게 없다"라며 '칭찬'을 유일한 비결로 꼽았습니다.
 

김소현의 남편인 손준호는 연세대를 나왔지만 서울대 출신의 처가 식구들 사이에 있어서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학력얘기가 나오자 "자신은 학벌이 뒤떨어진다" 라며 수줍어 했고 패널들은 "겸상 하고 있나요?", "자네는 신촌가서 먹게"라며 신나게 농담을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뮤지컬 선후배, 인생을 함께하는 동반자로 서로에게 큰 힘이 되주는 부부가 되어 좋은 모습 보여주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