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나쁜 기운은 쫓아내고, 좋은 기운은 불러온다고 하여 풍수지리를 중요시하게 생각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많은 분들이 북쪽으로는 머리를 두고 자면 안된다고 해서 많이 신경 쓰고 계십니다.
일생의 3분의 1은 잠자는데 보내기 때문에 중요한 고민인데요. 과연 정말 북쪽으로 침대 머리를 두면 안될까요?
침대 머리 방향은 동서남북 중 어디로 두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침대 머리 방향은 어디로?
풍수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면 나오는 질문 중 하나가 침대 머리 방향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요? 라는 질문입니다.
침대 머리 방향을 무조건 동쪽이나 남쪽으로 둬야 한다는 말씀하시는 분들도 주변에 참 많은데요.
북쪽과 서쪽은 절대 머리를 두면 안 되는 것으로 알고 계시지만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방위와 상관없이 출입문을 기준으로 침대 머리의 방향을 정하게 됩니다.
그러면 침대 머리 방향에 가장 좋은 방향은 어떻게 찾는지가 관건일 것입니다. 침대 머리 방향을 설정하는 가장 기본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침대 머리 방향은 방위보다는 창문이 중요합니다. 풍수하면 방위가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말하기도 하지만 사실 이 방위보다 중요한 것은 그곳에서 사는 사람이 직접 느끼는 기운인데요.
침대 머리 방향으로는 동남쪽이 좋다고 하지만 이는 대부분 동쪽이나 남쪽으로 창을 내곤 했던 과거의 아침 햇살을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이불 머리를 두었던 것에 기초합니다.
때문에 대부분의 벽이 창 없이 막혀 있는 현대식 아파트에서 굳이 창이 있는 방향을 두고 남쪽이라는 이유로 침대 머리를 벽에 붙여둘 필요는 없습니다.
창가에 머리를 두게 되면 신선한 공기와 자연의 기운을 받을 수 있음은 물론 과학적으로도 아침의 햇볕은 세로토닌의 흡수와 활동을 도와 우울증을 예방하고 생체 시계를 정상화해 낮 동안의 활동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됩니다.
다만 맨 창문으로 직접 들어오는 햇살과 냉기는 좋지 않으니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이용해서 적절하게 외부와 경계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어느 벽이든 침대가 딱 붙지 않고 어느 정도 떨어져 있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침대 머리를 두면 불리한 방향은 어디일까요?
침대머리를 두면 안되는 방향
1. 침대 머리 방향이 출입문을 마주 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출입문은 좋은 기운과 나쁜 기운이 함께 들어오는 곳입니다. 기운의 통로 역할을 하게 되는데 출입문과 머리 방향이 마주 본다는 것은 나쁜 기운이 신체에 직접적으로 들어오는 것이기 때문에 좋지 않은 것입니다.
2. 출입문을 등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창문을 등지지 않고 창문을 바라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머리를 방문 쪽으로 향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방문쪽으로 두고 자게 되면 깊이 잠들지 못하고 심신에 피로가 풀리지 않게 되는데 이는 아침에 일어나도 컨디션을 좋지 않게 하고 이를 반복하게 되면 악몽에 시달리거나 불안감이 오게 되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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