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 ‘나 혼자 산다’ 하차한 진짜 이유는 서지승과 결혼이 아닌 이것 (+인스타그램)

배우 이시언이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한다는 이야기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시언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5년여간 함께 했던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올해를 마지막으로 떠나려고 한다"라며 "제작진과 긴 상의 끝에 연기자로서 조금 더 충실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을 전달드렸고, 많은 고민 끝에 함께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고 밝혔습니다.  

하차 이유로 연인인 서지승과의 결혼설이 대두됐지만 이시언 측은’아니'라고 주장했으며 "만약 하더라도 코로나19 시대에 말이 되나"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연기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며 자신의 뜻을 확고하게 전했습니다. 

이어 "저에게 있어 '나 혼자 산다'라는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들로 가득하다. 언제나 큰 지지로 믿음을 보여줬던 제작진분들과 오랜 시간 동고동락하며 소중함을 알려준 멤버들 덕분에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라고 추억했으며, "시청자분들께 배우 이시언뿐만 아니라 인간 이시언의 모습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모두 엄청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연기자로서 작품을 통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시언의 연인으로 알려진 서지승은 2006년 메이플스토리 메이플걸로 데뷔를 했는데요, 성장 드라마 반올림2로 데뷔를 했으며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등 각종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시언과 서지승은 2018년 열애 사실을 처음 인정하고 현재까지 공개 연예인 커플로 지내오고 있는데요. 

과거 이시언이 마흔이 되기 전에 결혼하고 싶다는 발언이 있었기에 내년에 마흔을 바라보고 있는 이시언의 앞으로 결혼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시언은 2015년부터 ‘나 혼자 산다’에 박나래와 함께 174회에 처음 출연해 30대 혼자들의 모습을 잘 대변하여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이전까지 조연 위주의 배우로 활동했어서 대중들에게 인지도가 그리 높지는 않았지만 ‘나 혼자 산다’를 만나게 되면서 그의 인지도가 크게 올라간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인기에 힘입어 2017년에는 배우 커리어에서 놓쳤던 신인상을 수상했고 그 다음 해인 2018년도 연예 대상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특히 기안84와, 헨리 등과 함께 얼간이 컨셉을 보여주며 큰 웃음을 주었던 역할이었기에 그의 프로그램 하차가 대중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시언의 마지막 방송은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방송된다고 하는데요.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했으며 앞으로 좋은 연기자로서 기대가 되는 인물입니다.